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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9월 7일
 

어린 아들애의 노래를 들으며

 

며칠전 저녁이였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진행한 가족오락회에서 소학교 1학년에 다니는 어린 아들애가 먼저 출연하였다.

이미 약속이 되여있었는지 어머니의 손풍금반주에 맞추어 아들애는 제법 몸자세를 취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우리의 람홍색기발 창공높이 날릴제

바라보며 높뛰는 심장 애국의 피로 끓어라

거세찬 펄럭임에 조국의 숨결 어리고

목숨처럼 소중한 기폭에 인민의 운명 실었네

사랑하리라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나붓겨다오 이 세상 다할 때까지


가요 《우리의 국기》였다.

웬일인지 아들애의 노래소리는 심장을 쿵쿵 울려주며 나를 깊은 생각에로 이끌었다.

국기.

일반적으로 국기는 국가를 창건할 때 규정되는 국가의 상징이다.

하여 오늘 지구상에 존재하는 200여개의 크고작은 나라들에는 모두 자기들의 국기가 있다.

하다면 국기가 있다고 하여 그 나라의 존엄과 영예가 절로 빛나는것이던가.

아니다. 그것은 오직 위대한 수령의 현명한 령도아래 나라의 자랑찬 발전행로가 새겨지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이 빛날 때라야 비로소 인민들이 자랑하는 국기, 사랑받는 국기로 될수 있는것이다.

돌이켜보면 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그 세월 우리 인민에게 과연 진정한 국기가 있었던가.

세인이 부러워할 올림픽금메달을 쟁취하고서도 나라를 잃은탓에, 제 나라가 없는탓에 남의 나라 기발을 가슴에 달고 우승의 시상대우에 오르며 피눈물을 흘려야 했던 치욕스러운 순간의 주인공이 바로 조선사람이였다.

그런 인민이 언제부터 제 나라를 가지고 자기의 국기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되였던가.

민족의 영웅이시며 전설적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을 해방하시고 민주의 새 나라를 세워주신 다음부터였다.

바로 그때부터 우리 인민은 진정한 우리의 국기, 공화국의 상징을 가슴에 품어안게 되였으며 애국의 피로 끓는 인민의 심장과 더불어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공화국기는 오늘도 펄펄 휘날리게 되였던것이다.

새 조선건설의 나날에도, 조국땅을 사수한 승리의 고지마다에도, 창조와 비약의 나래를 편 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도 람홍색공화국기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인민의 마음과 언제나 함께 있었다.

자그마한 손으로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 크레용을 차례로 골라잡고 그림종이우에 정성담아 공화국기를 그리던 유년시절에도,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영광의 단상에 오르는 그 순간에도 우리의 공화국기는 이 나라 모든이들의 운명, 삶과 미래의 전부로 가슴속에 더 깊이 새겨졌다.

참으로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그처럼 영광찬란한 인민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더욱 빛나는 사회주의조국의 존엄과 더불어 인민의 영원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되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조국의 존엄과 기상이 담겨진 우리의 국기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며 그처럼 뜨겁고 열렬하게 사랑하는것이며 국기에 대한 사랑, 조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영원한 피줄기로 후세에 길이 전해가는것 아니랴.

할아버지, 아버지세대의 심장속에 맥박치던 애국의 그 마음이 새 세대들의 심장속에서도 높뛰고있기에 아직은 조국이 무엇인지, 우리의 국기가 얼마나 귀중한지를 다는 모르는 어린 아들애도 이처럼 목청껏 국기를 노래하고있는것이다.

이 나라 천만아들딸모두가 긍지높이 가슴에 새겨안는 우리의 국기,

그것은 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빛나는 인민의 넋이고 심장이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아름다운 미래를 펼쳐주는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다.

생각에서 깨여난 나의 귀전에 처음보다 더 힘있고 더 또랑또랑하게 울리는 아들애의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우리가 지켜온 기발 대를 이어 지켜지리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우리 국기 불멸하리

영광찬 공화국의 력사를 길이 전하며

눈부신 람홍색 그 빛은 누리를 뒤덮으리라

사랑하리라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나붓겨다오 이 세상 다할 때까지


리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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