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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8월 8일
 

푸른 하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 철리를 항상 명심하고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어제 일요일 저녁 풍치수려한 대동강의 유보도를 따라 산책길을 이어가던 나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유난히도 맑은 노래소리에 이끌려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그루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대동강반에 훌륭히 꾸려진 공원에서 산보를 나온듯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앞에서 대여섯살 되였음직한 나어린 소녀애가 손동작, 몸동작을 해보이며 귀엽게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 이끌려 저도모르게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소녀애가 문득 할머니에게 이렇게 묻는것이였다.

《할머니, 푸른 하늘의 쪽배란 무슨 소리나요?》

《음, …그건 밤하늘의 반달이라는 소리란다.》

《그런데 밤하늘은 캄캄한데 왜 푸른 하늘이라고 하나요?》

손녀의 호기심에 찬 물음에 잠시 동안을 두고있던 그 로인은 이윽히 맑은 하늘을 바라보다가 의미심장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응, 그땐 푸른 하늘이 없었단다. 그래서 사람들이 노래에 담아 푸른 하늘을 그려보았지.…》

그래도 소녀애는 선뜻 리해가 되지 않는듯 두눈을 깜박이며 할머니를 이윽토록 바라보는것이였다.

순간 소녀애가 부르던 그 노래에, 어릴적 나에게 아름다운 푸른 하늘의 세계만을 그려주던 그 노래에 참으로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음을 나는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였다.

이 노래가 창작되던 해방전 그때 우리 인민에게는 정녕 푸른 하늘이 없었다. 우리 말과 글, 지어 이름까지 일제에게 깡그리 빼앗겼던 인민에게는 캄캄한 어둠밖에 없지 않았던가.

그래서 지난날 우리 인민은 노래에서나마 푸른 하늘을 그려보기 위해 자기들의 간절한 심정을 소박하게나마 가사에 담았으리라.

허나 이 노래도 사람들에게 맑고 푸른 하늘을 정녕 안겨줄수 없었다. 부르면 부를수록 눈앞만 흐려왔고 눈을 들어 바라보면 볼수록 더욱더 캄캄해지기만 하던 우리의 하늘이였다.

내 조국의 하늘은 언제면 어둠을 가셔내고 푸르러질수 있단 말인가고 하며 가슴을 치던 인민이 바로 한세기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우리 인민이였다.

하다면 우리 인민이 가없이 펼쳐진 맑고 푸른 하늘이 내 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라고 긍지높이 노래부르기 시작한 때는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우리 수령님 이 땅에서 일제를 몰아내고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근로하는 인민이 주인된 새 세상을 안겨주신 그때부터 우리 인민들은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안고 내 조국의 푸른 하늘을 노래에 담아 소리높이 부르고 또 불렀다.

민들레 곱게 피는 고향의 언덕에 하얀 연을 띄우며 뛰놀던 그 시절의 푸른 하늘, 조용히 눈을 감아도 어려오는것이 내 나라의 푸른 하늘빛이였고 저멀리 머나먼 이국의 땅에서 꿈결에도 그려보던것이 조국의 푸른 하늘이 아니였던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나 하늘은 있어도 내 조국의 푸른 하늘처럼 맑고 푸른 하늘이 없음을 심장으로 부르고 또 부르고있다.

이렇듯 맑고 푸른 하늘만을 보아오며 자라는 소녀애이기에 지난날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가 그려보며 노래를 지어 불렀다는 그 푸른 하늘의 세계에 대해서 다 알지 못하는것이다.

그렇다.

오늘도 우리 인민에게 기쁨과 행복, 래일의 희망을 안겨주는 내 조국의 맑고 푸른 하늘은 결코 자연의 산물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수령님 찾아주시고 위대한 장군님 굳건히 수호해주시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자신의 심신을 깡그리 바쳐 펼쳐가시는 사회주의 우리 집의 큰 지붕, 영원한 행복의 하늘이다.

이 땅, 이 하늘아래 영원할 우리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을 지켜,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과 정의를 지켜 자주의 기치,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를 더욱더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인민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욱더 울려퍼질 맑고 푸른 그 하늘을 위해 우리 원수님 련이어 안아오신 국력강화의 기적들과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민족사적대사변들로 하여 더없이 맑고 푸른 우리의 하늘,

내 나라의 푸른 하늘,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의 거룩한 손길과 불멸의 자욱속에 마련된 더없이 귀중한 헌신의 산물이고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의 상징이기에 인민은 내 나라의 하늘은 영원히 맑고 푸르리라는 노래를 그리도 격조높이, 그리도 스스럼없이 부르고 또 부르는것 아니랴.

이 세상 그 어디나 하늘은 있어도

너보다 푸른 하늘 어디 가 찾으랴

아 은혜론 해와 별 찬란히 빛나는 

내 나라의 정든 하늘 안고 살리라


- 내 조국의 푸른 하늘은 더 밝고 창창하리라(자료사진 )-

김 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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