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문에 깃든
지금 공화국의 농업근로자들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섰다.
여기서도 특히 이상기후현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적인 물관리방법을 농장포전들에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쌀로써 우리 당을 받들어갈 충성의 일념을 안고 승리의 신심에 넘쳐 낮에 밤을 이어 포전들을 열심히 가꾸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바라볼수록 농업생산에서 물관리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역할에 관한 문제를 독창적으로 밝혀주시고 물관리학을 독자적인 학문으로 발전시켜주신
물문제는 농민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인 문제이다. 물에 대한 농작물의 요구를 제대로 보장해주지 않고서는 농사를 잘 지을수 없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물고생을 모르고 농사를 짓는것은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였다. 가물철에는 거북등처럼 갈라터진 논에 꼬창모를 내며 한숨을 지었고 장마철에는 범람하는 물에 한해농사를 망치고 피눈물을 뿌리며 하늘을 원망해야만 했던 우리 농민들이였다.
농민들이 바라고바라던 이처럼 간절한 념원을 풀어주시려 우리
주체53(1964)년 5월 어느날 황해남도를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그러시던
순간 교원, 학자들의 얼굴에는 놀라움이 짙게 비끼였다.
물관리학이란 처음 듣는 학과목인것은 물론 다른 나라의 학계나 농업대학의 학과구성에도 없었기때문이였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사실 그때 농업부문에서는 물을 공짜로 생긴것처럼 생각하면서 숱한 자금을 들여 관개공사를 하고 막대한 전기를 써서 퍼올린 물을 망탕 쓰는 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있었다.
이에 대하여 가르쳐주신
그날
이렇게 되여 수십년전에 벌써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어느 나라의 대학에도 없는 《물관리학》과목이 생겨나게 되였다.
지금도 우리 공화국의 농업대학들에서는 물관리학에 대한 교육사업과 함께 물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종합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과학적인 통찰력과
김제원해주농업대학 강좌장 송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