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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7월 28일
 

박사증서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주조모형으로 리용할 발포수지재료의 특성을 밝히고 그에 기초한 발포수지모형제작방법의 확립과 그에 따르는 가공설비들의 CNC화, 다품종소량주물품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 해결 등 해당한 목표들을 제기하고 전투를 벌리던 어느날이였다.

중요설비제작의 련이은 실패로 완빈은 그날도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섰다.

저녁밥도 들지 않고 책상앞에 앉아 설계도면에 전념하는 남편의 기색을 살피며 안해는 심중한 어조로 말꼭지를 뗐다.

《무성이 아버지, 당신보구 옆에서들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고양이 소대가리 맡은 격의 일을 한대요. 나도 많이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당신이 사서 고생을 하는것 같아요. 곁에서 차마 못봐주겠어요.》

언제 한번 남편이 하는 일을 놓고 싫은 소리를 해본적이 없는 안해였다.

완빈도 남모르게 속태우는 안해의 심정을 모르지 않았다.

《여보, 내물이 흘러든다고 바다물이 싱거워지겠소. 너무 걱정하지 마오.》

완빈은 련관단위의 전문가들을 찾아가 배우기도 하고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우리의 실정에 맞게 주조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해나갔다.

이렇게 날과 달이 흐르고 해가 바뀌였다. 이 나날 안해도 아들 무성이와 딸 수정이도 아버지를 리해하였으며 나중에는 그의 연구사업의 방조자가 되였다.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탐구의 길을 쉼없이 달려온 완빈은 끝끝내 《기계제작기술의 정수》, 《21세기 록색주조기술》로 공인되고있는 연소모형주조기술에 의한 주물공정을 우리식으로 확립하였으며 그 나날 공학박사의 학위를 받았다.

남편의 고심어린 노력이, 아버지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의 흔적이 력력히 슴배여있는 박사증서를 방안벽면에 걸던 날 온 가족은 그야말로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제일처럼 기뻐하는 안해와 자식들을 바라보던 임완빈의 눈길은 저도모르게 박사증서에 가멎었다.

《아직은 이르오. 이제 연소모형주조기술이 현실에 널리 도입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되는 그때라야 박사라는 부름앞에 떳떳할수 있소.》

그의 말은 안해와 자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임완빈은 그후 새 기술의 성과적도입을 위해 전국의 공장, 기업소들을 메주밟듯 뛰여다녔다. 이 나날 그는 연소모형주조공정확립에 필요한 진공부압기, 5축CNC발포수지절단기 등 15종의 설비들과 내화칠감을 국산화하고 각이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주철 및 주강품을 만들어내는 원가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주조기술의 효과성을 실천적으로 뚜렷이 검증하였다.


* *


오늘도 임완빈을 비롯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기술교류사의 과학자, 연구사들은 더 높은 목표를 내걸고 첨단돌파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기술교류사 사장 임완빈은 안해와 함께 다시금 박사증서를 바라보았다.

《여보, 우리 당이 제시한 과학기술강국의 목표를 점령하자면 아직 멀었소. 우리 과학자들을 끝없이 믿고 내세워주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변함없는 애국의 마음을 바쳐 보답해가기요.》

그렇다. 스스로 선택한 탐구의 생눈길을 줄기차게 걸으며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과학자들, 조국이 바라는것이라면 그 가능성을 론하기에 앞서 오직 무조건 이루어내고야마는 이런 애국자들이 많아 내 조국은 더욱더 부강번영할 미래를 향해 줄달음쳐가고있는것이다.


- 애국의 마음을 안고 과학탐구에 모든 지혜와 정열을 바쳐가는 주체조선의 과학자들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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