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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6월 27일
 

더하기와 덜기

 

얼마전 만경대구역 광복소학교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우연한 기회에 이곳 학교 3학년 1반 김유정학생의 일기장을 보게 되였다.

그의 일기장을 볼수록 방역대전의 나날 몸도 마음도 몰라보게 성장한 나어린 학생소년들의 모습이 엿보였다.

그 가운데서 더하기와 덜기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에 전한다.


* *


주체111(2022)년 6월 5일 날씨 개임

잘있었니? 일기장아.

오늘 난 너에게 우리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더하기와 덜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

내 마음속에 깃을 편 더하기와 덜기에 대한 이야기를 잘 들어줘.

먼저 더하기에 대하여 이야기할게.

치렬한 방역대전의 구름이 온 나라를 휩쓸고있던 그때 우리 집에도 봉쇄의 장벽이 드리워졌단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인민들을 깜짝 놀래운것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사랑의 조치, 비상조치들이였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아버지원수님께서는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단다.

아버지원수님께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셨던 그때의 이야기를 여기에 다시 펼쳐보고싶구나.

정말 그토록 바라던 간절한 소망이 현실로 펼쳐지는 순간이였건만 약국의 판매원들은 저려오는 가슴을 부여안고 아버지원수님을 뵈옵지 않을수 없게 되였단다.

금시 열병을 앓고난 뒤인지라 아버지원수님께서 자기들을 향해 가까이 다가오실 때 너무도 안타까와 피할길 없는 좁은 매대안에서 눈물만 흘렸다지 않니.

《아버지원수님, 위험합니다, 우린 금방 열병을 앓고났습니다. 그러니 제발 가까이엔…》

하지만 그이께서는 그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시여 다정하신 음성으로 무슨 약을 썼는가고, 어느 약이 제일 효과가 좋던가를 일일이 물어보셨다지 않니.

그 이야기를 들으며 온 나라 인민모두가 울었어.

원수님의 불같은 진정,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심장을 끓이며 우리 인민군대아저씨들이 집집마다를 돌며 사랑의 의약품을 공급해줄 때 우린 얼마나 울었는지.

글쎄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며 우리 엄마가 뭐랬는지 아니?

《온 나라 인민들이 흘리는 눈물을 합치면 대하가 되겠구나!》라고 하셨어.

날마다 거듭되는 그 사랑은 우리 집에도 찾아들었으니 시간이 감에 따라 더해지는건 집집에 찾아드는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이더라.

그뿐이 아니야.

날마다 더해지는건 우리 집문을 두드리는 소리였어.

담당의사선생님과 하루에도 몇번씩 두드리는 검병검진의 문소리, 신선한 남새를 안겨주려고 인민반장이 두드리는 문소리.

그 문소리는 오늘도 울리고있단다.

혹시 후유증으로 신고하지는 않는가고, 몸상태에 다른 이상이 없는가고.

이렇게 한없이 더해만지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에 떠받들려 분분초초 완쾌자들이 늘어났고 모든 가정들에 평온이 찾아왔단다.

지금 우린 사랑에 울고 정에 웃으며 부모님들은 더 높은 생산실적으로 그리고 난 10점꽃자랑으로 보답하고있어.

정말 더하기에 대한 이야긴 끝이 없을상싶구나.

그럼 이번엔 날마다 덜어지는것에 대해 이야기하자.

우선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유열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사실이야.

환자들을 위해 밤낮으로 뛰여다니며 안타까워하시던 우리 담당의사선생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여났어.

유열자들이 하나, 둘 줄어드는것이 보건일군들의 제일 큰 기쁨이라나.

그뿐인줄 아니.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었단다.

그야말로 거의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일터마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어.

그리고 또 하나 줄어드는건 의사선생님들을 찾는 전화종소리라나.

병원들마다, 약국들마다에서 그토록 쉴새없이 부르릉대며 의사선생님들을 찾고 병증세를 호소하던 전화기의 진동이 차츰 사라졌대.

우리 집에선 어머니가 만든 맛있는 음식들이 푹푹 줄어들군 해.

왜 줄어드는가구?

그거야 우리 어머니가 로병할아버지네와 영예군인아저씨네 집 그리고 약국에서 수고하는 선생님들에게 지원하기때문이지 뭐.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 공기처럼 흐르고있는 덕과 정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고있단다.

다른 나라들에선 비애의 눈물과 통탄, 한숨으로 날을 새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하나둘 저세상으로 떠나보낼 때 우린 우리식 사회주의특유의 덕과 정으로 아름다운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꾸려나가고있단다.

난 믿어의심치 않아.

세상에서 우리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그토록 뜨거운 열과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악성비루스는 제발 잘못했다고 머리를 조아리며 이 땅에서 영원히 달아나고말거라고.

그럼 다음번에는 그에 대해 이야기해줄게.


* *


유정학생의 일기는 여기서 끝났다.

허나 우리에게 안겨준 여운은 실로 컸다.

한것은 온 심장에 쪼아박듯 한자한자 써내려간 그 학생의 일기는 그대로 우리모두의 심정이기때문이였다.

그렇다.

나어린 학생소년들도 떳떳이 자부하듯이 우리 공화국은 우리의 신념과 의지, 우리의 일심단결로써 우리의 생명과 생활이며 미래인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켜낼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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