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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7월 3일
 

웃음속에 깨우쳐주신 문제​

 

언제인가 신천군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어느 한 집에 들리시였을 때의 일이다.

시집간 딸의 집을 찾아온 친부모의 심정으로 집안살림살이형편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득 집주인에게 한달에 수입은 얼마나 되며 된장, 간장을 사고 쌀을 타오는데 드는 돈이 모두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집주인은 얼굴을 붉힐뿐 아무 대답도 올리지 못하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시려는듯 모를수도 있다고, 그게 좋은 일이라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된장, 간장값은 얼마이고 쌀값과 소금값은 얼마이니 이 집에서 한달에 돈을 얼마쯤 소비할수 있을것이라고 알려주시였다.

이윽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집주인들은 그런것을 몰라도 일없지만 정권기관 일군들은 이런것을 다 알고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심한 죄책감에 휩싸였다.

인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지 못하다보니 된장, 간장값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지내온 자기들이 민망스러웠던것이다.

이날 손수 방바닥도 만져보시고 김치움까지 들여다보시며 살림살이형편을 알아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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