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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6월 15일
 

천지개벽

 

얼마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았을 때였다.

최대비상방역상황에서도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건설장은 말그대로 격전장이였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지금과는 전혀 달랐던 여기 화성지구, 하건만 대지를 뒤흔들며 력사적인 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린 때로부터 120여일이 흐른 지금에는 너무도 몰라보게, 너무도 놀라웁게 변천되였다.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국난을 이겨내며 새로운 승리를 향한 진군보폭에 발을 맞추어 서로 경쟁하듯 키돋움하며 솟구쳐오른 살림집들…

투쟁과 전진의 함성이 하늘땅을 울리고 붉은 기발들이 불길처럼 나붓기는 화성전역에서 나에게 들려오는것은 결코 건설의 동음만이 아니였다.

작업의 쉴참에 곳곳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흥겨운 노래소리도 들었고 불덩이같은 가슴들을 열어제끼며 억척같이 일판을 벌려가는 건설자들의 랑만에 넘친 웃음소리도 들려왔다.

한마음한뜻이 되고 한덩어리가 되여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가는 건설자들을 가리키며 인민군부대의 한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사기충천한 저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비관을 모르는 웃음, 난관을 짓부시는 저 웃음의 힘으로 우리는 골조공사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습니다.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준엄하다고 하여도 우리는 반드시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인민을 위한 행복의 리상거리를 반드시 일떠세우겠습니다.》

결코 저절로 이룩되는 기적이 아니다.

장구한 세월의 흐름에 비해보면 순간에 지나지 않는 그 나날에 류례없는 고난을 과감히 짓부시며 당의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신 사회주의번화가를 일떠세워가는 화성전역의 전투원들은 무엇을 새기고 무엇을 남기는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문득 귀전에 들려오는 자애로운 음성이 있다.

주체105(2016)년 1월 새로 건설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자숙소의 로대에 서시여 몰라보게 전변된 쑥섬의 모습을 부감하시며 이 땅에서는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새로운 시대어로 태여났다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손길아래 지금 이 땅 그 어디서나 세계를 놀래우는 전변들이 일어나고있다.

어제는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가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서 인민들에게 크나큰 긍지와 환희를 더해주었고 오늘은 또 송화거리와 경루동이 우리식 사회주의문명부흥의 새 전기를 펼친 인민사랑의 기념비로 보란듯이 솟구쳐오르지 않았는가.

이제 화성지구도 휘황한 래일을 향해 활기차게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힘있게 실증하며 인민의 보금자리로 훌륭히 완공될것이다.



온 세상을 놀래우는 그런 기적, 그런 전변을 단 몇달새에 척척 안아오는 내 조국.

그렇다.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며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전변되는 내 조국이다.

정녕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비약하고 전진하는 내 조국의 숨결, 내 조국의 그 모든 희한한 전변이 응축된 이 말을 우리 인민은 멋으로 알고 자랑으로 여기며 이 땅의 천지개벽이라고 긍지와 자부심높이 부르고있다.

오늘 우리앞에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막아서도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서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인민의 리상이 응축된 황홀한 새 거리가 화성지구에서 펼쳐질 그날이 앞당겨진다는 확신이 건설장을 돌아보는 나의 가슴속에 억세게 자리잡았다.

리 영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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