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날자별열람
주체111(2022)년 7월 2일
 

눈물로 쓰는 편지​

 

김 춘 길


잠 못드는 밤

송화거리의 이밤

가정에 넘치는 새집들이기쁨을

우리 원수님께 선참 아뢰고싶어

투박한 이 손에 펜을 잡았습니다

허나 글자보다 먼저

후두둑 종이우에 떨어지는 눈물…


발전소로동자 평범한 내 이름을

입사증에서 꿈속같이 보고 또 봅니다

정갈한 살림방의 벽지를 쓸고쓸며

안해는 자꾸만 어깨를 들먹입니다


잡아보는 문손잡이 하나

열어보는 창문 하나에도

우릴 위해 기울이신 그 정이 사무쳐옵니다

커가는 자식들을 바라보며

집이 더 넓었으면 하던 마음속 그 소원도

원수님께서만은 다 알고계셨습니다


미처 몰랐습니다

천만가지 국사가 실린 집무탁우에

살림집문제가 제일 무겁게 놓여있은줄

한세대도 곯아선 안될 1만세대 별천지를

저 하늘의 별을 세듯 하나하나 세여보신줄

소박한 우리 소원 당대회결정에 담아

착공의 발파소리 울려주신 그 깊으신 심중


그날이 어제만 같은데

정말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

이 많은 집들과 호동들

하나의 도시같은 송화거리가

이렇게 빨리 일떠서

1만가정을 품어안아준 기적같은 현실이


번개처럼 지나간 이 한해에

정녕 10년이 흐른것만 같습니다

인민과 하신 약속 결사로 지켜

우리 어버이 쏟아오신 심혈과 로고가

층계마다 집집마다 어려있는 이 거리


밤이 깊어도 잠들지 못합니다

금시라도 현지지도에서 돌아오시는 길에

우리의 웃음소리 듣고싶으시여

원수님 조용히 이 거리에 오실것 같아

문득 나의 집문을 두드리시며

밝은 미소속에 들어서실것만 같아


아, 이제 세월이 멀리 흘러

더 멋있는 새 거리들이 선다 해도

이처럼 어려운 날

원수님 마련해주신

인민의 송화거리!

이 보금자리는 대대손손 빛을 뿌리려니


진정 종이를 적시는 이 눈물은

그저 물이 아닙니다

불, 불입니다!

발전소의 증기를 더 세차게 뿜어치게 할

내 심장속 보답의 불길

일편단심 우리 당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피끓는 맹세의 분출입니다

 

이전 제목   다음 제목

←되돌이 추천하기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