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선률
능란한 솜씨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 61인민반의 6살난 리려송어린이.
꽃잎같은 손을 재빠르게 놀리며 아름다운 선률을 뽑아내는 딸애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눈가에 행복의 미소가 어리였다.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이 격난의 시기에 온 집안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며 울려퍼지는 저 맑은 선률.
아이들을 조국의 미래로,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며 아이들의 마음속에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고마운 품이 있어 이 나라 행복동이들의 얼굴마다엔 꽃처럼 아름다운 웃음이 변함없이 피여나는것 아니랴.
따사로운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