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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6월 8일
 

빈 취재수첩

 

우리 공화국에서는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하여 조성된 돌발적인 방역위기상황하에서도 전체 인민이 비관을 모르고 락관에 넘쳐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과감히 돌진하고있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 그 어떤 두려움도 없이 조성된 난국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들의 모습을 전하고싶어 나는 며칠째 취재길을 계속 이어가고있다.

하지만 나의 취재수첩은 빈 수첩같이 씌여진 글줄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 글줄들을 더듬어볼수록 취재길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한 화폭으로 안겨온다.

지난 5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의약품을 받아안고 온밤 눈물을 흘리였다고 감격에 목메여 말을 채 잇지 못하던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이며 가정에서 준비해둔 상비약품까지 인민들에게 보내준 령도자는 아마 전세에도 없었고 후세에도 없을것이라고 하면서 열백번 다시 태여난다고 해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서만 살고싶다고 격정을 터치던 평양방직기계공장 로동자의 모습, 자본주의나라같으면 이미 길가에서 숨졌을 부모없는 아이들이건만 우리 공화국에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깃든 많은 의약품을 선참으로 받아안았으니 우리 원아들이야말로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아이들이라며 눈물만 쏟던 평양애육원 교양원의 모습…

그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대해같은 사랑의 세계가 이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와 저도모르게 솟구치는 눈물이 앞을 가리워 취재수첩에 쉬이 펜을 달릴수 없었던것이다.

대신 나의 취재수첩에는 천백마디 글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눈물자욱들이 력력하다.

취재수첩의 눈물자욱.

나는 이것이 결코 나 하나만이 흘린 눈물때문만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 눈물자욱에는 다 어리여있다.

친히 가정에서 준비하신 의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린 인민들의 모습,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인민군대가 제일이라며 앓고있는 인민들을 찾아 늦은 밤길도 마다하지 않고 뜨거운 진정을 부어준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부여잡고 고마움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린 대동강구역의 할머니며 생활상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식량과 부식물을 안고 매일과 같이 찾아온 일군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린 모란봉구역의 신혼부부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하염없이 눈물만을 흘리던 인민들의 모습이 그대로 어리여있다.

대해같은 사랑앞에 눈물부터 앞세우는 인민의 모습.

나는 그 눈물이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어버이를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행복감의 분출, 친어버이의 한량없는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그이께 변함없이 충성다할 맹세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 모든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담겨져있는 눈물자욱 력력한 나의 취재수첩을 어찌 빈 수첩이라고 하겠는가.

눈물자욱이 아로새겨진 나의 취재수첩.

이것은 그대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세계에 대한 말없는 강의록, 내 조국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징표이고 산 화폭이라 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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