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날자별열람
주체111(2022)년 6월 6일
 

소중한 마음​

 



지난 5월중순, 가정에서 마련한 의약품들을 지함에 차곡차곡 담는 평양체육단 청소년체육학교 황유진학생의 얼굴에 미소가 함뿍 어리였다.

《어머니, 이 약이 우리 동의 앓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겠지요?》

《그럼, 우리 유진이가 이웃들을 생각할줄 알구, 정말 용쿠나. 남을 동정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남의 불행을 함께 걸머지는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란다.》

키보다 먼저 마음이 앞서 자라는 딸자식을 대견하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뇌리속에는 전날의 일이 다시금 생생히 돌이켜졌다.

몸소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주도록 하시고 깊은 밤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돌아보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며 유진이가 문득 이렇게 물었다.

《어머니, 우리 집에는 건사해두고있는 약품들이 없나요?》

순간 어머니의 가슴이 쩌릿하였다.

소학교시절부터 삼지연시꾸리기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등에 지원사업을 하면서 자기보다 먼저 동무들과 집단을 위할줄 알고 나라일에 보탬을 줄줄 아는 애국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많은 품을 들여왔던것이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사랑을 받을줄만 아는 응석받이로 생각하였던 딸애였다.

그런데 조국에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경애하는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어하는 자식의 갸륵한 마음에 어머니는 깊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자식의 어린 가슴속에 간직된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지켜주는것은 부모의 마땅한 본분이다.)

이렇게 되여 그의 가정에서는 가족들의 치료에 쓰려고 건사해두었던 상비약과 많은 자금을 동주민들의 병치료를 위해 바치기로 하였다.

유진이는 맑은 목소리로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어머니, 건설장에 계시는 아버지도 이 소식을 알면 무척 기뻐하실거예요.》

《그럴게다.》

이 나라의 평범한 가정에 차넘친 뜨거운 사랑.

바로 이런 마음이 애국이고 이런 사람들이 있어 우리의 생활에는 언제나 사랑과 정이 넘치는것 아니랴.

본사기자

 

이전 제목   다음 제목

←되돌이 추천하기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