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이 안겨주는 그 지함을 받아안는 순간 불덩이를 안은것처럼 우리
그러면서 나의 뇌리에는 우리 나라의 이름있는 시인이였던 김철선생이 지은 시 《어머니》의 한구절이 절로 떠올랐다.
...
그대는 어머니!
피도 숨결도 다 나누어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안아주는
바람도 비도 죽음까지도
다 막아나서주는 우리들의 어머니
준엄한 싸움길에 하나의 전사
뒤떨어져도
천리길, 만리길을 다시 달려가
붉은기에 휩싸안아 대오에 세워주는
영원한 삶의 품! 혁명의 어머니!
...
정녕 우리
낮이나 밤이나 그 언제나 인민만을 생각하고 걱정하시는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하늘땅도 소원하는
이것은 나 하나만이 아닌 이 땅의 천만의 심장속에서 끓고있는 간절한 소원이다.
나는 오늘의 시련속에서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 박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