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비상방역대전에서 세상에 없는 기적을 창조해간다
지금 세인의 이목은 사회주의조선에 집중되고있다.
수년동안 온 행성을 휩쓸며
과연 조선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것인가, 앞으로 조선에서 어떤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것인가.
세인의 우려와 동정의 눈길이 사회주의조선이라는 자그마한 나라에 집중되여있을 때 우리 공화국에서는 기적과도 같은 현실이 펼쳐졌다.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지 불과 며칠만에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고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가 유지되고있는것이다.
세계가 또 한번 크게 놀랐다. 어떻게 되여 보건체계가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오랜 기간 통제불능으로 여기며 바로잡지 못하는 전염병의 전파를 사회주의조선이, 그것도 수십년세월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경제제재와 봉쇄를 받으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자그마한 나라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바로잡는단 말인가.
어쩌면 전염병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통제할뿐아니라 조선에서는 건국아래 처음으로 겪는 대동란속에서도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그전 시기보다 더 높은 생산성과를 내고있는것인가.
이것이 사회주의조선이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으로 극심한 곤난을 겪고있는 온 행성의 관심과 의문을 낳게 한 기본문제이다.
만약 세상사람들이 악성비루스가 사정없이 전파되는 그처럼 어려운 비상시국에 조금이나마 주저하지도 동요하지도 않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창조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해나가는 비결을 묻는다면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것이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닐수 없는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을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간직하신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정녕 그랬다. 우리 인민들이 어머니라고 누구나 스스럼없이 부르며 반기여도 꾸짖어도 달려가 안기는 조선로동당,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이 그 어느때나 꿈결에도 찾고 부르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사랑하는 자식의 머리맡을 지키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깊은 밤, 이른 새벽 때없이 진행된 중요회의들을 지도해주시며 우리
몸소 인민사수전의 진두에 서시여 일군들에게 지혜가 모자랄세라, 나약해질세라, 신심을 잃을세라 슬기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그 사랑, 그 진정속에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전투원들이 사랑의 불사약들을 안고 인민들을 찾아왔고 보건일군들이 앓고있는 주민들을 찾아 뜨거운 정성을 바치였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미덕과 미풍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속에서도 끊임없이 꽃펴나 온 나라가 마치도 따뜻한 덕과 정이 넘쳐흐르는
극도의 개인주의와 부익부, 빈익빈의 제도적모순이 무섭게 지배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악성비루스의 전파와 함께 사람들사이의 믿음과 정이 깡그리 식어가고 사회가 더욱더 분렬되여가고있을 때 공화국에서는 엄혹한 난국속에서도 오히려 자기희생을 전제로 남을 위해주는 이런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모든 사람들이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오늘의 어려움을 타개해나가고있다.
그런 아름다운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믿고 바라보면서 의지할데가 있으며 천만시름을 다 잊고
어느 한 시인은 세상에 어머니와 해빛만 있으면
우리에게 있어서 조선로동당은 어머니이고 그 사랑은 해빛이다.
이 땅에 엄혹한 시련의 시기가 열백번 몰아쳐와도 우리 인민의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