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곳과 어두운 곳
력사의 갈피속에는 한 나라, 한 민족의 밝고 어두운 면을 규정짓는 요인을 나름대로 분석한 기준들이 많다.
경제적부흥, 건축과 예술의 발전, 교육과 보건의 선진화정도…
나는 이에 대한 정답을 우리 공화국에서 찾으라고 말하고싶다.
오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하신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이 비낀 이 금언은 날이 갈수록 그 심오한 뜻이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보다 밝고 창창할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게 한다.
돈 놓고는 못 웃어도 아이 놓고는 웃는다는 속담이 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자본주의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가정과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온갖 사회악에 짓눌려 시들어가고있는가.
생활의 기쁨이 되여야 할 아이들이 기아와 전쟁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되고있으며 인신매매와 폭행, 학대의 주요대상으로 되고있다.
해님의 따사로운 빛과 열을 떠나 백화만발한 화원을 생각할수 없듯이 우리 아이들의 그 밝은 모습, 그 밝은 웃음을 위해 낮이나 밤이나 마음쓰시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고 부모없는 아이들일수록 더 마음쓰시며 부족한것이 있을세라 세상에 자랑높이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우리의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다심한 그 손길, 뜨거운 그 사랑속에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날로 더욱 높아만 가니 아이들의 모습이 이토록 명랑할진대 이 사회가 어찌 밝지 않으며 우리 조국의 래일이 어찌 창창하지 않으랴.
하기에 남녘의 겨레들도 《이북에서는 민중이 하늘이다. 그런데 그 하늘나라의 왕은 아이들이다. 어디가나 아이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의 궁전이다.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만 보아도 더 밝은 앞날을 그려볼수 있다.》라고 진정을 토로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한없이 자애롭고
김 효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