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겨난 탈수갱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주체68(1979)년 2월 어느날이였다.
바다가에 위치하고있는 안주지구의 탄광들은 탄맥을 따라 들어가면 갈수록 지하수가 걷잡을수 없이 쏟아지고 그로 하여 채굴설비들의 정상가동도 불가능해졌다. 갱도에 물주머니도 더 만들고 뽐프도 더 설치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보았지만 결정적인 대책으로는 되지 못하였다.
탈수갱건설!
알고보면 단순한 리치였지만 그 누구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참으로 기발한 착상이였다.
일군들은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하지만 일군들의 심금을 더욱 세차게 울린것은 나라의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