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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4월 28일
 

고향에 보낸 병사의 편지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혁신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는 련포온실농장건설장을 찾았다.

쉴새없이 물동량을 실어나르며 기운차게 내달리는 자동차들의 경적소리와 여기저기에서 돌아가는 혼합기들의 동음소리, 기동예술선전대원들의 힘찬 노래소리와 공사장전역에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의 펄럭임소리가 한데 어울려 건설장은 마치도 백열전이 벌어지는 전투장을 방불케 하였다.

그중에서도 직관선전물들마다에 새겨진 힘있는 글발들이 우리의 마음을 확 끌어당기였다.

하나하나의 직관판들을 뜨거운 마음을 안고 새겨보던 우리는 《고향에 보낸 병사의 편지》라는 제목이 씌여진 곳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군군인건설자들의 정신세계가 그대로 어린 병사의 편지.

아래에 그 편지를 전문으로 소개한다.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에게

어머니, 몸건강하십니까?

저는 지금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련포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기적의 땅, 창조의 땅, 변혁의 땅인 련포전선에서 이 편지를 쓰고있습니다.

여기 련포전선에서는 벌써 많은 온실들이 경쟁적으로 키를 솟구치고있습니다. 낮에는 건설장의 곳곳에서 힘있게 나붓기는 붉은기폭들과 함께 우리 군인건설자들의 열기띤 모습으로 건설전역이 마치도 이글거리는 용암과 같고 밤에는 밤대로 여기저기에서 피여오르는 용접불꽃들이 련포전선특유의 야경을 펼쳐놓군 합니다.

사람들이 리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모습을 보며 누구나 놀라운 공사속도이라고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참, 어머니 기뻐하십시오. 얼마전 저는 부대에서 많은 건설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속도를 훨씬 높일수 있는 새 공법을 창조하는 위훈을 세웠습니다. 이런 저에게 부대에서는 또 한명의 병사발명가가 태여났다고 기뻐하면서 고향에 위훈의 자랑도 전하고 모교의 선생님들도 만나보고 오라며 표창휴가를 주었습니다.

며칠 있으면 맞게 될 어머니의 생일을 직접 가서 축하해드릴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머니, 용서하십시오. 저는 그 명령을 집행할수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한모습으로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어머니에게로 이 아들은 위훈의 자랑과 축하의 꽃다발을 안고 금시라도 달려가고싶습니다.

하지만 여기 련포전역을 잠시라도 떠난다면 그만큼 이 땅의 천지개벽을 부르며 피여나는 충성의 불꽃 한송이가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제가 억세게 틀어쥔 용접봉에서 날마다 피여오르는 불꽃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실천해가는 우리 인민군군인건설자들의 충성심이 비낀 이 세상 제일 아름다운 꽃이 아니겠습니까.

어머니, 우리가 착공의 첫 삽을 박은 때로부터 당창건기념일까지는 230여일입니다. 그 하루하루에 우리들이 피운 기적의 불꽃, 창조의 불꽃들을 심장속에 정히 엮어 위대한 어머니당의 생일날에 충성의 보고로 삼가 드리자는것이 여기 련포땅에 전투좌지를 정한 우리 군인건설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이 아들이 우리 당에 기쁨을 드리는 영광의 그날 어머니도 함께 기뻐해주십시오.

완공의 기쁨을 안고 행복의 꽃물결이 차고넘칠 10월의 련포땅에 이 아들이 어머니에게 못드린 꽃다발도 함께 있을것입니다.

어머니의 생일날 불러드리려고 했던 노래를 이 편지에 적어보냅니다.

때로는 애가 타 종아리치며 눈물을 감춰왔건만

아들아 다 자라 조국을 아니 기쁨에 웃음짓는다

오만자루 품들이느라 검은 머리 희여졌어도

그것이 둘도 없는 어머니의 자랑이란다

기적의 불바람이 몰아치는 련포전역에서 아들 강충국 올립니다.》



본사기자 남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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