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있는 체육단으로 발전하기까지 (2)

 

- 모란봉편집사 기자와 압록강체육단 부단장이 나눈 대담 -


부단장: 사람들은 우리 압록강체육단의 정성옥선수가 쎄빌랴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고 남긴 말을 오늘도 기억할것이다.

《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마음속으로 그려보면서 달렸다. 이것이 오늘 나를 크게 고무하였으며 내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체육인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열화같은 진정의 분출이였다.

기자: 나도 그때 TV로 방영되는 경기를 보았는데 정성옥선수가 일본선수를 압도하고 우승의 테프를 끊은 날이 바로 89년전 일제가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공포한 날이 아니였는가.

그때 사람들은 1930년대의 베를린올림픽경기대회장에 나왔던 마라손선수 손기정의 불우한 모습을 되새겨보지 않을수 없었다.

망국민의 울분을 누를길 없어 색안경까지 끼고 시상대에 올라 죄인처럼 머리를 푹 숙였던 체육인과 애국가의 장중한 주악속에 높이 오르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무한한 긍지와 자랑속에 바라보며 삼가 경례를 드리는 주체조선의 체육인의 대조되는 두 모습은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체육인의 삶도, 진정한 금메달도 있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보여주었다.

부단장: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전진하는 조선의 기상을 떨친 정성옥선수의 우승을 두고 20세기를 빛나게 장식한 조선민족의 자랑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며 체육부문의 첫 공화국영웅으로 내세워주시고 하늘같은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정성옥선수만이 아니였다.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안고 경기장에 나선 주체조선의 체육인으로서 금메달을 쟁취한것은 너무도 응당한 성과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체육인들에게 영예의 김일성상과 로력영웅칭호, 인민체육인, 공훈체육인칭호도 안겨주도록 하시고 한생에 잊지 못할 최상최대의 특전도 끊임없이 베풀어주시였다.

기자: 그 사랑속에 압록강체육단에서는 우리 나라 력기계의 첫 올림픽금메달수상자인 박현숙선수도 배출되지 않았는가.

부단장: 그렇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만도 많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였다.

2019년 9월 타이에서 진행된 2019년 국제력기련맹 세계력기선수권대회 남자 55㎏급경기에서 엄윤철선수는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각각 1위를 하고 금메달 3개를 쟁취하였다.

이 경기에서 엄윤철선수는 추켜올리기에서 종전보다 4㎏, 종합에서 2㎏을 더 들어올려 2개의 세계 새 기록을 세웠다.

엄윤철선수는 같은해 2월에 진행된 2019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 남자 61㎏급 추켜올리기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리향심, 박신정선수들을 비롯한 녀자축구선수들이 몇해전에 있은 끼쁘로스녀자컵경기대회와 제30차 여름철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 제7차 세계군대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에서 우리 팀이 각각 컵과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이바지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선수들이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승을 쟁취하는데 기여하였다.

기자: 제17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위를 쟁취한 리광옥선수도 압록강체육단 선수가 아니였는가.

부단장: 그렇다. 리광옥선수는 강의한 정신력과 인내력을 발휘하면서 105리주로를 힘차게 달려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기자: 레스링과 탁구를 비롯한 여러 종목별 국제경기들에서도 이 체육단의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고 하는데 정말 압록강체육단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다 꼽자면 끝이 없을것 같다.

오늘 압록강체육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뜻한 손길아래 변함없이 관록있는 체육단으로 빛을 뿌리고있지 않는가.

부단장: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관심과 은정속에 우리 체육단은 종목별경기장과 훈련관들, 체육기재들과 설비들, 문화후생시설들을 현대적으로 갖추어놓고 맹훈련을 벌리고있다.

시상대의 높이이자 조국의 높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조국과 민족의 영예를 세계만방에 빛내이는 금메달들을 더 많이 획득하려는것이 오늘 우리 선수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며 결심이다.

그 결심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 선수들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기자: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감사하다.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서 자라난 압록강체육단이 앞으로도 나라의 관록있는 체육단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 이름을 떨쳐가리라 굳게 믿는다.



-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열의안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압록강체육단의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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