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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2월 17일
 

아름다운 우리 생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덕과 정이 넘쳐나는 우리 사회에는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진정을 다해 도와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얼마전에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심한 화상을 입고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한 로동자의 자식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인 감동적인 이야기가 또다시 태여나 만사람의 감동을 자아내고있다.

나는 그 주인공들을 만나보고싶어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이곳 병원 책임의사 황정철선생으로부터 나는 사경에 처했던 어린이가 다시금 대지를 밟기까지의 감동깊은 사연을 자세히 듣게 되였다.

련합기업소 보수직장 고경일의 딸 성림이가 뜻밖의 일로 하반신에 4도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온것은 몇달전이라고 한다.

련합기업소병원에서 긴급치료대책은 세웠으나 성림이의 병상태는 피부이식수술을 요구하고있었다.

성림이가 피부이식수술을 하게 된다는 소식을 알게 된 보수직장의 로동자들은 물론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까지 급히 병원으로 달려왔다.

《내 피부부터 먼저 떼여주십시오.》

성림이는 우리 모두의 자식이라고, 저저마다 자기의 피부를 먼저 성림이에게 이식하게 해달라고 하며 성급하게 나서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성림이의 부모들은 물론 의료일군들도 뜨거운 눈물을 삼켰다고 한다.

이렇게 낳아준 부모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장성원들과 의료일군들의 몸에서 떼여낸 한점한점의 피부들이 성림이의 몸에 옮겨졌다.

수술후에도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보수직장의 로동자들은 치료회복에 좋은 보약재들과 가정에서 성의껏 준비한 영양음식들을 안고 자주 병원에 찾아가 성림이가 완쾌되여 일어설수 있도록 온갖 정과 사랑을 다 기울였다고 하면서 황정철선생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우린 별로 한일이 없습니다. 보건일군이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일이고 또 응당 하여야 할 일입니다. 정 취재를 하겠다면 성림이아버지와 한직장에서 일하는 로동자들과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을 소개해주었으면 합니다.》

그 어떤 꾸밈이나 가식도 없는 그의 말에 감동되여 나는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만나 취재할것을 약속하고 이야기를 끝내였다.

병원문을 나서서 련합기업소구내길을 걸으며 나는 많은 생각을 하였다.

지금까지 취재과정에 이처럼 뜨거운 심장을 지닌 사람들은 그 얼마였고 그들속에서 꽃핀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지난해의 첫 취재길에서 만난 평성의학대학의 송철수부부를 놓고보아도 그들은 평성중등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여섯명의 처녀대학생들을 친딸처럼 맡아 보살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였다.

올해의 첫 취재로 새해의 첫날아침 영예군인의 집을 찾았을 때에도 나이와 직업, 사는곳도 서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한가족처럼 모여앉아 따뜻한 정을 나누며 명절을 뜻깊게 보내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아안지 않았던가.

어찌 이뿐이랴.

영예군인과 일생을 같이하기로 결심한 청년들,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혈육이 되여준 사람들, 학생들의 얼굴에 비낀 자그마한 그늘마저 가셔주기 위해 다심한 정을 기울인 교육자들이며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자식이 되여준 고마운 사람들…

그 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인간의 향기가 차넘치는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고 사랑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흘러가며 사랑으로 결속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었다.

정녕 되새겨보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고 그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이룩해가는것이 이 땅에서 례사롭게 흘러가는 평범한 생활이 아니던가.

뜻밖에 불행을 당한 어린 생명을 위해 바친 수고와 헌신을 너무나 응당한것으로 여기는 의료일군들이며 동지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사랑의 힘으로 혁신적성과를 이룩해가는 미더운 로동계급들.

그 모습들에서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전진하는 우리의 날과 달은 언제나 승리로 이어지게 되리라는것을 나는 이번 취재길에서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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