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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2월 19일
 

나는 고아가 아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나에게는 지금 부모가 없다. 내가 엄마라는 말을 배우기도 전에 나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몇해전에는 아버지마저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르는 고마운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내가 살고있는 평천구역의 인민위원회 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크나큰 사랑속에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친부모의 정으로 나의 학습과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있다.

지금도 고급중학교시절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을 떠나던 날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 내가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에 참가하게 되였다는것을 알게 된 구역인민위원회 위원장아저씨는 내가 모르게 학교선생님들과 련계를 가지면서 그 준비품들을 하나하나 마련하였다.

답사를 떠나던 날 아저씨는 준비품들이 들어있는 배낭을 메워주면서 답사행군기간 밥도 꼭꼭 먹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건강관리도 잘하며 답사길에서 많은것을 배우라고 거듭 당부하였으며 급한 회의가 있어 바래주지 못하니 섭섭해하지 말고 승용차를 타고 평양역에 가라고 하면서 회의장소로 뛰여갔다.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인 나를 차에 태워주고 급히 뛰여가는 아저씨의 뒤모습을 바라보는 나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그뿐이 아니였다.

구역인민위원회 위원장아저씨와 부위원장아저씨들은 내가 다니던 고급중학교에 찾아가 우리 성화를 잘 배워달라고 하면서 이것은 성화의 학부형으로서 하는 부탁이라고 절절히 당부하군 하였었다. 그리고 내가 대학입학시험준비에 여념이 없을 때에는 밤늦도록 학습지도도 해주고 대학에 입학했을 때에는 제일처럼 기뻐하며 교복과 신발, 학용품을 마련해가지고 찾아와 축하해주었다.

나는 이런 아저씨들을 위원장아버지, 부위원장아버지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따른다.


- 친부모의 심정으로 서성화학생을 돌봐주는 평천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 -


나에게는 고마운 안전원아저씨들도 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그때부터 때없이 집에 들려 살림살이도 의논하며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아저씨들.

언제인가는 어지러워진 나의 옷차림을 보고 학생은 항상 옷매무시를 단정히 해야 한다고 깨우쳐도 주었고 밤늦도록 숙제검열도 해주었다.

나는 이런 아저씨들을 스스럼없이 안전원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아버지라고? 그래그래, 너의 고운 얼굴에서 시름을 가셔주는 아버지가 되여주마.》

오늘도 나의 뇌리에는 아버지라고 처음 부르던 날 나를 꼭 껴안고 속삭이던 아저씨의 목소리가 깊이 새겨져있다.

어찌 이들뿐이랴.

나의 학습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맛있는 음식이 하나 생겨도 제일먼저 안겨주던 고급중학교 선생님, 설명절과 명절날마다 나를 자주 찾아오군 하는 동사무소 일군들, 우리 집을 위해 큰 일, 작은 일 도맡아나서는 다정한 이웃들…

꼭 친어머니, 친아버지같은 그들모두가 나에게 해주는 말은 하나같았다.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여나거라.》

두해전 어느날, 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나는 담임교원으로부터 평천구역 안산2동 80인민반 5층 3호를 찾아가라는 말을 들었다.

영문도 모르고 그곳에 찾아가니 정갈한 방안에서 할머니가 주름깊은 얼굴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있었다.

《글쎄 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이… 이렇게 새 집을 멋들어지게 꾸려주고 이사짐까지 날라주었구나. 우리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목메여 흐느끼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나의 눈가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없는 고아인 나를 무엇때문에 모두들 이처럼 따뜻이 돌봐주고 보살펴주는것인가.

만약 내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나라에서 태여났다면 나같은 존재는 사회의 버림을 받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였을것이다.

지금은 함께 살던 할머니도 이 세상에 없다.

하지만 나는 온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웨치고싶다.

- 친부모의 사랑에 비길수 없는 따뜻한 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부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속에서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사는 나는 고아가 아니라고.

-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고 모두가 친형제로 사는 화목한 대가정, 서로 돕고 위하는 따뜻한 사랑과 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우리의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평양전기기술대학 학생 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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