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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월 31일
 

설명절의 전통적인 민속놀이​​

 

-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과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가 나눈 대담 -


설명절은 예로부터 우리 조선민족이 쇠여온 민속명절중의 하나이다. 설명절을 특별히 장식하고 즐겁게 한것은 민속놀이였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먼저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설명절을 쇠여왔는지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실장: 우리 나라에서는 고대시기부터 고구려,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로 이어지면서 설명절을 쇠는것이 전통적인 풍습으로 되여왔다. 고구려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초가 되면 여러가지 민속놀이들로 설명절을 즐겁게 보냈다.

기자: 그러면 설명절의 민속놀이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실장: 설명절의 놀이로는 대중적인 놀이인 윷놀이와 녀성들이 즐기는 널뛰기, 어린이들이 노는 연띄우기와 썰매타기, 팽이치기, 바람개비놀이 등이 있다.

기자: 민속놀이의 유래와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고싶다.

실장: 우리의 전통적인 명절인 설명절에 이채를 띠는 민속놀이에는 우선 윷놀이가 있다.

윷놀이는 고대시기부터 우리 인민들이 즐겨 놀기 시작하였는데 당시 국가관직들인 저가, 구가, 우가, 마가 등에서부터 유래된 놀이라고도 하며 짐승들의 크기와 달리는 속도에 따라 돼지는 《도》, 개는 《개》, 양은 《걸》, 소는 《윷(슝)》, 말은 《모》라는 뜻에서부터 생겨난 놀이라고도 전해오고있다.

윷놀이는 윷가락을 던져서 나온 점수를 가지고 29개 밭을 가진 윷판에 각기 일정한 개수의 말을 써서 그것들이 빨리 돌아나오는 편이 이긴것으로 승부를 정하였다. 윷놀이는 남녀로소 누구나 다같이 할수 있고 놀이방법과 형식이 다종다양한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진행되여왔다.



기자: 설명절민속놀이에서 이채로운것은 녀성들의 널뛰기가 아닌가.

실장: 그렇다. 널뛰기는 고구려무덤벽화에서 찾아볼수 있는 발방아의 원리를 모방하여 생긴것이라고도 하고 고려시기에 녀인들이 옥에 갇힌 남편을 보기 위하여 시작한것이라고도 하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것으로 보아 그 유래가 오래다는것을 알수 있다.

널뛰기는 설명절과 정월대보름날에 성황을 이루던 녀성들의 놀이로서 마당에 멍석을 둘둘 말아서 고임목으로 하고 그우에 긴 널판을 가로놓은 다음 두사람이 판자 량끝에 마주 올라서서 구르며 놀았다. 처음에는 잘 구르지 않으므로 널 한복판에 한사람이 올라앉아 구르는 편으로 이쪽저쪽 몸무게로 힘을 더해주어 구르는 사람들이 인차 뛰여오를수 있게 도와주었다. 뛰는 사람들은 높이 뛰여올랐다가 떨어지는 힘으로 널판을 힘껏 굴러 상대편이 잘 뛰여오르게 하였다. 녀인들은 빙 둘러서서 널뛰기를 구경하다가 한쪽 사람이 실수하여 널판에서 떨어지거나 피곤하면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 즐겁게 놀았다.



기자: 연띄우기도 예로부터 아이들이 설명절에 즐긴 민속놀이라고 보는데…

실장: 그렇다. 연이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연줄이 길게 풀려나가게 되는데 바로 연띄우기는 그 줄의 길이만큼 오래 살기를 념원한데서부터 생긴 놀이였다.

아이들은 마을의 등판에 올라가 연띄우기를 하면서 연을 높이 솟구치게 하거나 내리꽂혔다가 다시 오르게도 하였고 연싸움놀이도 하였다. 어린이들속에서 인기있던 연띄우기는 대체로 전해 초겨울부터 시작하여 정초를 거쳐 정월대보름까지 성황을 이루던 놀이였다.



이밖에도 설명절에는 썰매타기와 팽이치기, 바람개비놀이 등과 같은 민속놀이들도 널리 진행되였다.

이러한 놀이들은 정서적이면서도 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고 손재간을 키워줄뿐아니라 물체운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몸을 튼튼히 단련시켜주는 좋은 민속놀이이다.

이러한 민속놀이들은 조선로동당의 옳바른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계승발전되고있으며 설명절을 비롯한 민속명절들에 민족적향취를 더해주고있다.



- 설명절을 뜻깊게 보내는 조국인민들 (2019년촬영) -


기자: 좋은 이야기를 해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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