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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월 24일
 

새벽풍경​

 

똑각똑각…

부엌에서 장단맞게 울리는 칼도마소리가 귀전을 울린다.

이른새벽부터 아침식사준비로 일손을 서두르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히 안겨오는듯싶다.

농업부문의 연구사인 나의 어머니는 새 종자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몹시 바쁜 나날을 보내군 한다.

어머니는 집안에서도 살뜰한 가정주부로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느라 그 누구보다도 바쁘다.

나역시 생산정상화에서 걸린 고리를 놓고 밤늦게까지 고심하던 문제때문에 잠자리에서 일어난지 오래다.

큰방의 문틈으로 불빛이 흘러나오는걸 봐서는 아버지도 새벽일찍 일어나 콤퓨터를 마주하고 창작적사색의 붓을 달리고있는듯싶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있은 후 작가인 아버지는 집안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온 나라가 들끓는 이때 우리 가정에서도 모두가 사회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시간을 아끼고 분초를 쪼개가며 이 한해를 줄달음쳐야 한다.》

그날 아버지의 진지한 눈빛을 보며 우리 식구들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해의 진군길에 나섰다.

그 마음과 실천이 바로 매일매일의 새벽일과속에 이어지고있다.



이것을 어찌 우리 가정에서만 펼쳐지는 새벽풍경이라고 하랴.

아마도 그것은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속에 이 나라의 그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보게 되는 풍경일것이다.

이 새벽에 우리의 청년대학생들은 더 높은 목표를 안고 탐구의 나래를 힘차게 펼쳐갈것이고 미더운 우리의 과학자들은 조국의 번영에 보탬이 될 자기의 창조물들에 사색의 심혼을 쏟아갈것이다.

이들뿐만아니라 수도의 밝은 불빛을 지켜선 전력생산자들, 거름더미를 쌓으며 구슬땀을 흘려가는 농업근로자들도…

그렇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신심드높이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모습을 나는 이 새벽풍경속에서 자랑스럽게 그려보며 굳은 확신을 가진다.

우리 인민이 안아오는 기적과 혁신, 위대한 새 승리의 그날은 벌써 이 새벽속에 밝아온다고.

송 경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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