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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2월 7일
 

우리모두의 생활​

 

며칠전 공장의 책임일군이 우리 직장 종업원들앞에서 한통의 편지를 읽어주었다.

그 편지는 대덕산초소 군인들이 보내온것이였다.

편지의 내용인즉 우리 직장의 한 종업원이 대덕산초소 군인들을 성심성의로 원호한 아름다운 소행에 대한것이였다.

이전부터 대덕산초소의 병사들로부터 우리 어머니라는 정다운 부름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그를 생각할 때 그의 원군길은 결코 한두해사이에 이어진 길이 아니였음을 알수 있었다.

모두의 눈길이 한쪽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그에게 쏠리며 칭찬과 축하의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에서 울려나왔다.

그러자 그는 얼굴을 붉히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아이참, 직장장동무도 늘 원군사업에 앞장에 서지 않나요. 그리고 원군이야 우리모두의 생활이 아닙니까.》

순간 그의 말이 이상하게도 나의 가슴을 움씰 뒤흔들어놓았다.

우리모두의 생활로 된 원군,

저도모르게 외워보는 이 말과 함께 나는 새삼스럽게 주의를 눈여겨보았다.

그러고보면 내 주위에도 얼마나 많은 원군미풍자들이 있는가.

어제날의 병사된 심정으로 원군길의 앞장에서 가족들을 이끌어가는 세포비서며 우리 누이라 부르며 따르는 군인건설자들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면서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을 찾아 원군의 길을 이어가는 직장 통계원

우리 직장 종업원들뿐만이 아니라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로동자와 지식인, 농민과 가두녀인, 소년단원들과 청년학생들 지어 머리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원군길에 떨쳐나선 사람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그 수를 천으로 헤아리랴, 만으로 꼽으랴.

아마도 이 땅에서 사는 사람들치고 원군과 인연이 없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원군이 우리 인민모두의 생활로 된 오늘의 이 현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군대가 얼마나 귀중하고 국방력강화가 얼마나 사활적인가를 뼈에 사무치도록 절감한 우리 인민이 아니고서는 창조할수 없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류다른 생활이라 해야 할것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총대가 약했던탓에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 실지체험을 통하여 총대의 귀중함을 뼈에 새기고 심장으로 절감한 우리 인민이기에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의 나날과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그리고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 고난의 행군시기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은 원군을 자신들의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 언제나 변함없이 원군길을 이어가고있는것이다.

바로 그 원군길에서 더욱 공고화된 군민대단결이 주체조선의 백전백승의 강력한 보검으로, 우리 사회의 밑뿌리로 되지 않았는가.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앞장서 걸으신 군력강화의 길을 따라 걸으며 인민군대를 물심량면으로 원호하고 그 길에서 인생의 더없는 보람과 긍지를 찾는것이 바로 이 나라 인민모두의 하나와 같은 마음이다.

내 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시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고 원군을 자신들의 생활로 이어가는 인민이 있는 한 우리의 사회주의는 영원할것이다.

김 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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