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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8월 27일
 

청춘과 애국

 

류 승 석


내 이 땅에 푹 정이 들었건만

가꿔가는 이삭들과 속삭일 때면

어쩐지 다 바치지 못한

정이 있는것만 같아

별이 돋는 밤 네곁에서 지새우기도 했지

나의 청춘은 이삭과 함께 있기에…

 

이 들에 첫 땀방울 뿌리던

못 잊을 그날부터 그밤부터

나도 모르게 적은 글줄들이

이젠 애용하는 자작시의 묶음

내 마음의 선률로 엮어진

아름다운 청춘의 자서전이 되였네

 

정들여 가꿔가는 이삭아

너를 가꾸며 내 시도 무르익었지

허나 청춘 나의 시여

거짓으로 네가 엮어졌다면

용서치 않으리 이 이삭들이…

나의 노래에 토양이 되고 즙이 된

농민들의 소박한 진정을 모독하게 되리

 

이삭을 떠나

들에 사는 이 청춘 어이 말하랴

애국을 떠나

가슴벅찬 시대의 청춘 어이 빛나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처럼 하늘같은 믿음 안겨주셨거니

사회주의애국청년 그 이름은

내 여물쿠는 가을날의 이삭속에 빛이 나고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들이 떠받드는

내 조국의 눈부신 부강속에 숨쉬는것 아니던가

 

하거니 말없는 땅처럼 이삭처럼

나의 시도 묵묵히 씌여지려니

아직은 누구에게 내보이지 않았어도

농민의 본분을 다해

내 고향 넓은 들판에

풍요한 이삭의 바다 설레일 때

나는 떳떳이 터쳐올리리라

청춘과 애국을 이 들에 이어놓은

내 심장의 고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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