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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예군인의 안해가 보내온 편지

- 금강산 최고 (직업: 보건, 주소: 필리핀)독자의 소감에 대한 해답기사 -


얼마전 우리는 평양시 락랑구역 충성동에서 살고있는 영예군인의 안해 김옥희동무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불치의 병으로 여러해동안을 침상에서 일어서지 못하던 영예군인남편이 김만유병원 의료일군들과 고마운 이웃들에 의해 다시 대지를 활보할수 있게 되였다는 사연을 전하는 편지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백번 생각해보고 수술칼을 들라.

이것은 과장 리성일동무가 영예군인 서명성동무에 대한 치료과정에 한 말이다.

담가에 실려온 환자를 처음 보았을 때 그의 심정은 괴로왔다. 고칠수 있다는 담보가 없었던것이다.

의료상 가장 안전한 방법은 두 다리를 절단하는것이였다.

하지만 선뜻 칼을 들수 없게 손목을 잡은것이 있었다. 그것은 인간의 생명을 책임진 의사의 량심이였다. 남들과 같이 대지를 활보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불타는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싶어하는 영예군인, 그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절절히 호소하는 락랑구역 충성동의 일군들과 평범한 주민들…

병원에서는 우리 당에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한 영예군인의 다리를 절단할것이 아니라 새 치료방법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면서 환자를 완치시키기로 결심하고 그를 일떠세우기 위한 치료의 하루하루를 바쳐갔다.

그때의 감동깊던 일들에 대하여 김옥희녀성은 편지에 이렇게 썼다.

《…선뜻 손을 대기 힘든 험한 상처를 아무런 내색없이 정성다해 치료하고 서슴없이 자신들의 피부를 떼여내여 남편에게 이식하여준 의사선생님들이였습니다. 혈육보다도 뜨거운 인간사랑이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저의 남편이 병원에서 40여일동안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이후에도 일요일과 명절날이면 꼭꼭 찾아와 세대주의 얼굴을 보아야 마음이 놓인다고 웃으며 힘과 고무를 주던 의료일군들은 물론 이웃들의 다정한 모습들에서 저의 남편이 다시 일어설 그날을 그려보았습니다.

하기에 완치된 두다리로 첫걸음을 내짚던 날 저의 남편은 심장으로 이렇게 웨쳤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평범한 영예군인에 불과한 제가 오늘은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다시 대지를 활보하게 되였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바라던 꿈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면 웃음보다 눈물이 앞선다는 말이 있다.

영예군인의 안해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로 두볼을 적시고 또 적시였다.

남편이 대지를 마음껏 활보할수 있게 된것이 너무도 기뻐 울었고 한 영예군인의 마음속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친 의료일군들과 고마운 이웃들의 그 진정이 고마워 울었다. 남이 없는 나라, 너와 나 모두가 우리로 사는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으로 울고 또 울었다.

대자연의 넓은 땅을 가리켜 대지라고 한다. 세상만물이 대지우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듯이 우리 인민은 인간사랑의 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세인이 부러워하는 사랑의 대지, 따사로운 조국의 품에 안겨 희망과 행복을 꽃피우고있는것이다.

생활이 아름다우면 인생도 아름다와지는 법이다.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꾸어가는 우리의 생활과 더불어 영예군인과 그의 안해는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꽃피워가리는것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았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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