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조립공에게 베풀어주신 은정
오늘도 량책베아링공장을 찾으면 이곳 로동계급이 가슴뜨겁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어느날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 녀성조립공의 작업모습을 보시며 베아링을 조립하는 동작이 매우 빠르다고 치하하시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그에게 젖먹이어린애가 있다는것과 남편이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그러니 이 녀성동무가 일하면서도 왜 가정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그런데도 베아링조립을 빠른 동작으로 실수없이 정확히 하니 정말 용타고 치하하시였다.
녀성조립공에게 있어서 참으로 꿈만 같은 영광의 시각이였다.
하지만 그는 로동계급과 인민들을 돌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이 얼마나 사려깊은가를 미처 다 알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 녀성조립공이 군관인 남편을 따라 공장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과 절대로 공장을 뜨지 않겠다는 그의 결의를 들으시고 공장가까이로 그의 남편의 일터를 옮기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