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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월 21일
 

겨울철의 이채로운 민속놀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린이들이 연띄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썰매타기, 줄넘기, 숨박곡질, 메뚜기치기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겨울철에 즐겨 진행해온 민속놀이들에는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썰매타기가 있다.

제기차기는 제기를 땅에 떨구지 않고 발로 차올리면서 재주를 부리거나 누가 많이 차올리는가를 겨루는 놀이이다.

옛 문헌인 《동국세시기》에는 《장년과 소년들이 축국놀이를 하는데 그것은 큰 탄환과 같고 거기에 꿩의 깃을 꽂아 두사람이 마주 서서 다리힘을 겨루면서 놀았다. 이리하여 그것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련속적으로 차는 사람이 잘하는것으로 된다.》고 씌여져있다. 여기에서 축국은 오늘의 제기차기이다.

제기의 형태는 시기에 따라 달랐는데 근대에 이르러 가장 많이 리용된 제기는 가운데 구멍이 있는 옛날 돈인 엽전이나 쇠쪼각에 참지 또는 색실, 털실, 천 등을 꿰여 술을 달거나 새깃, 닭털을 꽂아 만든것이였다.

제기를 차는 방법은 겨루는 사람이 몇명인가에 따라 여러가지였다. 사람이 적으면 한명씩 차기도 하고 사람이 많으면 여럿이 모여서 서로 마주 차기도 하였다.

한사람씩 차는 방법에는 외발로 차거나 또는 두발을 엇바꾸어가면서 계속 차서 많이 차는 방법과 재주부리기방법이 있었다.

차올린 제기를 머리 혹은 어깨, 잔등에 올려놓았다가 떨구면서 차거나 머리뒤로 넘겨 발뒤축으로 또는 돌아서면서 발안쪽으로 차는것과 같은 재주부리기는 독특한 기교로 하여 특별히 인기가 높았다.

제기차기는 오랜 시간 한발로 땅을 딛고서서 동작을 하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다리힘을 키우고 평형감각과 집중력, 물체의 락하에 대한 판단력을 높여주는데 매우 좋은 민속놀이이다.

팽이치기는 얼음판이나 땅우에서 팽이를 채로 쳐서 돌리며 노는 놀이이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팽이에는 우가 평평하고 아래부분을 뾰족하게 깎아 마치 쌀을 되는 말박을 거꾸로 세워놓은것 같은 말팽이, 팽이의 우와 아래를 모두 뾰족하게 깎아서 아래우의 구별이 없게 만든 장고팽이, 팽이의 허리에 줄을 낸 줄팽이, 그 형태가 납작한 앉은팽이 등이 있다.

팽이채는 길이가 50cm정도 되는 곧은 나무끝에 무명실로 꼰 노끈을 맸다.

팽이치기는 돌아가는 팽이를 서로 부딪치게 하여 싸움시켜 오래 돌아가기, 팽이를 치면서 정한 곳까지 먼저 가기, 멀리 쳐보내여 오래 돌기 등의 겨루기방법으로 한다.

팽이치기는 이미 삼국시기에 널리 보급되여 오랜 기간 계승되여왔다.

팽이치기는 여러가지 형태의 팽이를 깎고 색칠을 하는 과정에 아이들의 사고력과 손재간을 키워주며 그들의 체력을 단련시켜주는 겨울철의 좋은 민속놀이이다.

우리 아이들이 겨울철에 즐겨 진행해온 민속놀이에는 썰매타기도 있다.

썰매를 타고 눈우를 달릴 때는 말을 탄것 같다고 하여 《설마》(雪馬)라고 부르던것이 점차 발음이 변하여 《썰매》로 부르게 되였다.

함경도와 평안도지방에서는 얼음우에서 타는 《수레》라는 뜻에서 썰매를 《빙거》, 《빙차》(氷車)라고 불렀다. 이것은 썰매타기가 오래전에 발생하여 전하여오는 놀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썰매는 얼음판우에서 타는것과 눈우에서 타는것이 있다.

썰매는 대체로 길이 40cm, 너비 35cm, 높이 10cm정도였으며 그 밑에는 얼음에 잘 미끄러지는 쇠줄 또는 금속날을 댄 두개의 발이 붙어있다. 이 썰매를 타기 위해서는 두개의 썰매채(또는 썰매송곳)가 있어야 하는데 썰매채는 직경이 3㎝정도 되는 굵기에 자기 앉은 키만한 길이의 나무끝에 송곳이나 쇠못을 박아 만들었다.

눈우에서 타는 썰매를 산간지방에서는 《쪽발구》 또는 《눈썰매》라고 부르는데 소발구보다 작게 만든것이다. 여기에 보통 4~5명 탈수 있으며 주로 비탈길에서 탄다.

아이들은 썰매를 타면서 정한지점돌아오기, 계주형식으로 달리기, 범놀이 등과 같은 겨루기도 많이 하였다.

민족적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기 위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썰매타기들은 그 형태와 놀이방법이 다양해졌으며 겨울철에 아이들이 즐겨하는 민속놀이들로 되였다.


- 겨울철의 이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기는 학생소년들 (2019년 1월촬영)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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