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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월 13일
 

우리의 출근길​

 

한겨울이라 날씨는 몹시도 차고 쌀쌀하였지만 출근길에서 보게 되는 거리의 약동하는 분위기는 나의 온몸을 후덥게 달구어준다.

거리들에 게시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부르는 구호들과 직관선전물들,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힘있는 노래소리, 녀맹원들의 출근길선동과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달려가는 자동차행렬들…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환희와 열정에 넘쳐있는것인가.

출근길을 이어가는 그들을 바라보느라니 가슴뜨겁게 안겨드는 모습들이 있었다.

뜻깊은 새해의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품에 안겨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의 모습이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온 한해 견인불발의 완강한 노력을 바쳐온 평범한 근로자들.

그들속에서 지난해 취재길에서 만났던 평양화력발전소의 한 로동자의 모습을 알아보았을 때 나는 정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 평양화력발전소 타빈직장 로동자 조문선(왼쪽으로부터 세번째 )-


수십년간 누가 알아주건말건 땀에 푹 젖은 작업복을 입고 타빈기의 만가동을 위해 성실한 노력을 바쳐온 그였건만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별로 한 일이 없다며 얼굴을 붉히던 순박한 로동자.

워낙 말수더구가 적은 사람이라고, 이 동무는 발전소적으로 제일먼저 일터에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라며 그를 내세워주던 직장장의 말이 아직도 귀가에 쟁쟁히 들려온다.

평범한 그가 새해의 첫날 이 나라 공민이라면 누구나 절절하게 바라고 꿈에서조차 소원하는 영광을 받아안았으니 격정의 그 감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나의 마음속에는 새해 첫아침 영광의 단상에 오른 그를 비롯한 공로자, 혁신자들의 값높은 인생도 바로 이 아침출근길에서부터 시작된것이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그들이 걸은 출근길, 이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참다운 애국의 길로 이어져있었고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우에 실린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순결한 충정과 의리의 길로 잇닿아있었으리라.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아침마다 걷는 우리의 출근길이 결코 평범하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더 빨리, 더 힘차게 달려가는 그들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며 올해의 날과 달들을 조국이 사랑하고 인민이 기억하는 애국자로 빛나게 살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출근길을 다그쳤다.

김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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