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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월 13일
 

덕과 정으로 따뜻한 우리 집 이야기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서로 위해주고 보살피며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미덕과 미풍이 사회적풍조로, 국풍으로 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

사람들모두가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주의대가정의 식솔들속에서 꽃펴나는 이야기들은 참으로 아름다운 시대,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비추어주는 거울이며 우리 사회가 왜 그토록 굳건하고 언제나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들이다.


세 남매를 위해 기울이는 친부모의 정​


지난해 12월 평양시 모란봉구역 전우동 2인민반에서 사는 리정만의 집에서는 고마운 당의 품속에서 새 가정을 이루는 주성남, 윤수경의 결혼식이 있었다.

《여기 모인 이웃들모두가 너희 부모들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부디 행복하게 살아라.》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해주는 리정만, 박영애부부의 눈가에도, 새 가정을 이루는 신랑, 신부의 얼굴에도, 그들의 앞날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해주는 이웃들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하다면 어찌하여 이들의 결혼식이 그렇듯 만사람의 따뜻한 축복속에 진행되게 되였는지…

모란봉구역화초사업소에서 일하고있는 박영애녀성이 윤수경의 남매들을 알게 된것은 몇년전 어느날이였다.

안해없이 세 자식을 키우는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윤광택의 집을 찾았던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 살뜰한 주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집과 어머니없이 자라는 세 아이에게서 오래도록 눈길을 뗄수 없었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깊은 생각끝에 그는 스스로 그들의 어머니가 되였다. 명절날, 휴식일이면 의례히 그들의 집을 찾았고 아이들에게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맛있는 음식들도 안겨주었으며 집안팎도 거두어주었다. 어느덧 아이들은 영애녀성을 반가운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였고 그 과정에 그의 모습은 그애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정답게 새겨졌다.

그런데 얼마후 불치의 병으로 그애들의 아버지마저 잃게 될줄이야…

아이들을 중등학원에 보내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린것들은 영애녀성의 품에 파고들었다.

이렇게 되여 그는 네자식의 어머니가 되였다.

맛있는 음식이 하나 생겨도 자기 자식보다 그들에게 더 마음을 두었고 운동회나 학부형총회때에도 친자식보다 그들에게로 먼저 걸음을 옮기며 얼굴에 한점의 그늘이 지지 않게 하기 위해 왼심을 많이 썼다.

한해 또 한해…

그들부부의 뜨거운 마음에 떠받들려 그들은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자라게 되였다. 맏딸 수경이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였고 윤성이와 윤웅이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을 총대로 지켜갈 마음안고 조국보위초소에 섰다.

어느덧 어엿하게 자란 맏딸 수경이가 새 가정을 이루게 되였을 때 리정만, 박영애부부는 그를 위해 집을 새로 꾸려주고 새살림에 필요한 가정용품들을 일식으로 해결해주어 아무런 불편도 없이 살수 있게 해주었다.

부모없는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여 수년세월 묵묵히 고생을 달게 여기며 진정을 바쳐온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든 결혼식이기에 사람들모두가 눈물을 머금고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던것이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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