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로 위용떨치는 주체의 사회주의국가
중중첩첩 겹쌓이는 격난들을 과감히 짓부셔버리며 자랑찬 기적과 위훈창조로 뜻깊은 한해를 결속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강대한 나라의 당당한 공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넘쳐나고있다.
《사회주의국가는 모든 활동에서 자주적대를 세우고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나라의
우리 공화국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의 흐름속에서도 세인의 각광속에 사회주의길로 줄기차게 나아가고있는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을 국가건설의 변함없는 근본원칙으로 견지하여온데 있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정치적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그 어느 나라나 민족을 막론하고 정치적자주성을 견지할 때만이 자기의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만 쳐다보며 남에게 의존하려고만 하는 나라는 정치에서 자기의 주견과 신념을 내세울수 없으며 종당에는 남의 풍에 놀아나기 마련이다.
지금 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겉으로는 자주정치를 표방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외세의 압력에 굴복하고 또 외세에 전적인 기대를 걸면서 그들의 지휘봉에 따라 국가정책을 수시로 변화시키며 자기의 존재를 간신히 유지해나가고있는것이 그 뚜렷한 실례라고도 할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사상초유의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변함없이 공화국을 굳게 믿고 받들고있다. 그것은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하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공화국의 본태를 실생활을 통해 절감하였기때문이다.
공화국정권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 대외관계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모든 사업을 자주적으로 당당하게 해나가며 자체의 힘으로, 자기식으로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우리 공화국은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가진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이다.
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고 전제이며 경제적자립을 떠나 정치에서의 자주를 생각할수 없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물질적담보가 없이는 실현될수 없으며 물질적으로 남에게 의존하면 경제적으로 예속되게 되고 그것은 그대로 정치적예속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가혹한 경제제재를 들이대는 한편 저들의 말을 들으면 《제재를 해제하고 경제적원조도 주겠다.》고 유혹하면서 많은 나라들을 정치경제적으로 예속시키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력사에는 남의 도움으로 경제적발전을 이룩했다는 나라가 기록된 례가 없으며 더우기 다른 나라에 번영을 선사해준 《구세주》도 존재한적이 없다.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 길만이 진정으로 공고한 경제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길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고있는것은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놓았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이 마련해놓은 강력한 자립의 토대는 결코 그 누구의 도움이 있어서 마련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철두철미 자기의 힘을 믿고 자력갱생하여온 우리 인민의 장기간에 걸친 간고한 투쟁의 산물이다.
언제인가 어느 한 외신이 《조선의 경제력을 제재몽둥이로 제압한다는것은 불가능한것이다. 왜냐하면 북은 이미 자기가 살아나갈 길을 닦아놓았기때문이다.》라고 평한것처럼 강력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가진 우리 공화국을 그 무슨 제재따위로 어째보겠다고 하는것은 바다가 마르기를 기다리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우리 공화국은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보유한 불패의 군사강국이다.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는것은 나라의 생사존망과 민족의 자주권수호와 직결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더우기 나라를 지킬 힘이 없으면 민족의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평화로운 시기에나 준엄한 시련의 나날에나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침략책동도 단호히 물리치고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는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왔으며 하여 오늘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앞에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과 같이 자주적대가 강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체의 힘으로 담보해가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승리와 번영은 언제나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체의 힘으로 자기 발전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인민에게 있다.
우리 인민은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리진성
[반향] 조선은 자주권수호의 본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