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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정론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려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제2편 새시대의 탄생


10년은 기나긴 력사에서 순간과도 같다. 하지만 이 길지 않은 세월은 세기와 맞먹는, 목격하고 체감해온 우리들자신도 놀라운 기적들을 무수히 창출하였다.

우리는 그것을 새시대의 탄생으로 이름짓는다.

우리 국가가 올라선 절대적지위와 강대한 힘에 있어서나, 날마다, 시간마다 일어나는 천지개벽에 있어서나, 조국의 비상한 전진속도와 기백에 있어서나, 인민의 높아지는 리상과 창조력, 달라지는 문명의 경지에 있어서나 우리는 분명 새시대에 살고있다. 10년을 력사의 분화구로 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

장구한 인류사를 조명해보면 새로운 한 시대의 탄생에는 오랜 세월 지어 몇세기라는 잉태기, 과도기가 필요하였다. 하나의 년대에 해당되는 10년에 가장 위대하고 력동적인 새시대가 탄생하였다는것은 동서고금에 전무후무한 사변이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정말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로운 한 시대를 한편의 글에 다 담는다는것은 불가능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지도에 담아 이 위대하고 거창한 시대의 모습을 일각이나마 그려보려 한다.

우리는 인민의 리상향인 삼지연시에서부터 첫붓을 찍는다. 불과 4년전의 옛 모습은 어느 하나도 찾아볼수 없게 소재지는 더 말할것 없고 10여개 동, 리들이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이 전혀 새롭게 일떠선 삼지연시, 누구에게나 우리 당이 펼쳐가는 천지개벽의 참뜻을 다시 알게 하는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된 삼지연시는 전체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새로운 변혁의 시발을 열어놓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첫 주소이다.

우리는 백학이 날아와앉은것같은 라선시 선봉구역 만복동과 푸른 바다와 온실남새바다가 잇닿아있는 중평지구에 동해천리의 리정표들을 세우고 새 모습을 드러내는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도시를 지나 함경남북도의 연연히 늘어선 선경마을들에 점과 선을 잇는다. 황홀한 전경을 펼치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철령아래 사과바다로 유명한 고산과수종합농장과 소떼흐르는 복받은 대지 세포등판, 마식령스키장, 황금해의 이채어경을 펼친 포구들을 비롯한 강원땅의 많고많은 10년의 새 지명들을 벅찬 가슴을 안고 표기해본다. 새 문명의 별천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거쳐 전화위복의 전설들이 꽃펴난 은파군 대청리와 금천군 강북리를 다시 채색하며 서해지구로 화살표를 그어보니 금산포의 새 선경, 천도개벽의 《복섬》들이 점점이 반짝인다.

수도 평양은 10년지도의 중심축이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을 따라 새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섰다. 릉라인민유원지와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와 평양육아원, 애육원, 평양양로원, 인민야외빙상장과 류경원, 종합봉사선 《무지개》호와 과학기술전당 그리고 황홀한 새 거리들… 그 하많은 새 이름과 새 모습들을 하나의 화폭으로 집약하면 문명발전의 대로천전람관을 이룬다.

임의의 어느 도, 어느 시, 어느 군을 새로 표기하자고 해도 수많은 새 지명, 새 주소, 새 부호들을 다시 정하지 않을수 없을만큼 시대는 달라져도 완전히 달라져가고있다. 모든 지도에는 축척이 있지만 아무리 함축한다고 해도 다 담을수 없을만큼 거창한 변혁들이 이 땅에 ㎡당, ㎥당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누가 지도에는 시간을 표기할수 없다고 했는가. 어제날 창전거리의 45층으로부터 미래과학자거리의 53층살림집, 려명거리의 70층살림집에 이어 지금은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그보다 더 높은 초고층살림집을 일떠세우고있다.

해마다 창조의 폭과 심도가 다르고 리상의 높이와 기준이 다르다. 우리의 10년지도에는 반드시 시간과 속도를 첨부하는 새로운 표기법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놀랍지만 래일에는 더더욱 눈부시게 변천될 우리 시대의 문명지도에는 사실상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

시대어는 그 시대를 들여다보는 맑은 창문과도 같다. 하나의 언어가 태여나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 그러나 미증유의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난 우리의 새시대에는 미처 사전에 올리기조차 숨가쁠 정도로 시대를 상징하는 력사의 금언들이 시간을 앞당기며 속출되였다. 이것은 그 자체로서도 가장 활력있고 약동하는 새시대의 장엄한 표출로 된다.

《백두산대학》 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가려는 천만의 신념을 읽을수 있고 우리 국가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조국이 올라선 존엄과 힘의 높이가 비껴있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이라고 불러보면 우리 당이 내세운 멸사복무의 혁명적당풍이 느껴지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의 어머니라는 뜻깊은 부름들을 새겨보면 과학과 교육으로 전진해온 10년의 억센 나래가 보인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우리의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온 나라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의 새로운 전환기를 안아왔으며 심심두메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교육조건과 환경이 일신된 현대적인 대학과 학교들을 일떠세우고 교육혁명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게 하였다.

자강력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시련속에 백배로 강해진 자립경제건설의 전진행로가 굽이쳐오고 다수확열풍이라는 말만 들어도 혁명보위의 최전방에 피와 땀을 뿌려온 이 나라 농민들의 백옥같은 마음에 가슴후더워오른다.

마식령속도, 조선속도, 새로운 평양속도, 려명신화 등 이 모든 전설같은 속도들에 10년이라는 세월을 곱하면 새시대가 솟구친 힘과 도약의 높이가 된다.

혁명의 매 단계마다 중요당회의들이 열리고 새로운 로선과 정책들이 적시적으로 제시되여 당결정관철로 전당과 온 사회가 부글부글 끓고 당대회를 비롯하여 중요정치행사들이 매번 특색있게 진행되여 도식과 경직을 깨고 참신하고 혁신적인 경지를 부단히 개척하였다.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매번 또 다른 완전히 새롭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일신되였다. 전투복장과 장구류, 무장장비들에 이르는 모든것이 제노라 하는 군사강국들도 무색케 할만큼 첨단수준으로 급상승하였다.

전세계를 한꺼번에 조선의 강군충격으로 뒤번지게 한 《심야열병식》, 상상을 초월하는 황홀함과 독특함, 절묘함과 격세지감으로 우리도 놀라고 세계도 매혹케 하였던 그 여운은 지금도 잦아들줄 모르고있다. 올해 9월의 특색있는 열병식, 10월의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등 진행한것마다가 다 새롭고 대담한 혁신과 도약의 련속이였다. 따라서기도 가슴벅차고 아무리 훌륭한 말로 표현하자고 해도 부족하기만한 빠르고 환희롭고 끝없이 높아지는 멋있는 시대, 눈부신 시대이다.

시대의 아침은 절로 밝아오는것이 아니다. 빛과 열을 바쳐 새날을 부르는 태양과도 같이 인민을 위해 기울여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신만고가 천지개벽의 새시대를 이 땅우에 떠올렸다. 만복의 리상이 꽃펴나는 그 어느곳에 가보아도, 그 어느 창조물을 바라보아도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체취가 느껴지고 강렬한 정과 열이 가슴에 와닿으며 세월의 눈비에도 지워지지 않는 무한한 헌신의 자욱들이 인민의 마음속에 생생히 새겨진다.

희한한 문명의 별천지를 펼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눈부시게 전변된 이곳에 오면 아득히 뻗어내린 스키주로에서 눈갈기를 날리며 쏜살같이 지쳐내리는 활기찬 모습들이 보이고 승마공원에서 기운찬 말발굽소리와 함께 울려퍼지는 류다른 기쁨에 넘친 웃음소리도 들린다. 대지를 얼구는 엄동의 혹한속에서도 더운 김이 피여오르는 온천물에 몸을 잠그고 행복에 겨워 부럼없는 문명을 향유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바라볼수록 이 세계적인 온천문화휴양지를 마련해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눈물겨운 헌신이 가슴을 친다.

깊은 밤 먼길을 달려오시여 현지에서 양덕땅의 천지개벽을 그려보시며 한장한장 설계도들을 보아주시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쌓이신 로고를 푸실 사이도 없이 높낮은 산발들과 험한 령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마침내 용출량이 많은 온천을 찾으시였을 때에는 너무도 기쁘시여 땅속에서 이렇게 더운물이 콸콸 솟구쳐오르니 얼마나 좋은가고, 정말 희한하다고 말씀하시며 그리도 환히 웃으시지 않았던가. 대줄기같이 내리는 비를 잠시라도 그어주실것을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해 이 길을 걷는 우리들인데 어떻게 좋은 날, 좋은 길만 골라가겠는가고 그리도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시며 몸소 뜨거운 온천물에 손까지 잠그어보시였으니 정녕 그 온천물보다 백배천배로 뜨겁게 솟구쳐오른 어버이의 사랑이였다.

진정 사랑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였는가. 이 땅이 무겁도록 일떠선 천지개벽의 창조물들을 안겨주신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르며 인민의 고마움은 하늘에 닿는다. 허나 그보다 더 크고 웅심깊은 사랑은 인민을 새 문명의 향유자로만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행복의 래일을 가꾸어가는 자력자강의 주인공들로 내세워주신것이다.

끈질긴 압살공세와 겹쳐드는 난관속에서도 부단히 혁신비약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자립경제의 토대를 비축하였다. 사실상 이것은 자존으로 의존을 눌러딛고 자력으로 온갖 도전과 장애를 타승한 더없이 귀중한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자립경제의 근간으로 내세우시고 주체화, 자립화실현을 위한 돌파구를 열어주시였으며 기계공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모든 부문들에서 새 세기의 표본, 표준공장들을 일떠세우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10년려정의 네번째 해의 잊지 못할 그날에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면서 자신께서 지하전동차개발생산을 대단히 중시한것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애국적인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수입병에 걸린 일부 사람들에게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깊은 밤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수도의 거리를 돌아보시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것이여서 제 집안에 들어앉은것처럼 마음이 편하고 긍지스럽고 대단하게 여겨진다고, 자력갱생의 힘으로 이루어낸 우리의 결과물들을 마주할 때가 제일 기쁘고 더없이 만족하다고 하신 그 뜻깊은 말씀,

우리의 주체적력량과 과학기술에 의거하면 무엇이든 다 만들수 있다는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였다.

우주만리에 조선의 위성을 쏴올리고 세상에 없는 주체병기들을 만들어낸 당의 붉은 과학자들을 친히 등에도 업어주시며 늘 자신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어려움과 난관을 잊게 해주는 정말 고마운 동지들이라고 뜨겁게 불러주신 그 감동깊은 화폭들, 미래행렬차의 차표를 떼주는 과학기술전당의 준공테프를 몸소 끊어주시면서 새해의 첫문을 과학으로 열었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신 력사의 1월을 지나 자력자강의 고향집인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여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해야 한다는 최상의 믿음을 안겨주신 사연깊은 숫눈길, 실로 우리의 10년은 과학으로 거센 나래를 펴고 과학을 동력으로 사회주의를 견인해온 해와 달이였다.

많은것이 달라지고 많은것이 진보했다. 그러나 이 10년의 진정한 천지개벽, 거대한 기적은 바로 우리 인민의 놀라운 성장이였다. 문명의 새시대, 비약의 새 력사를 창조할수 있는 리상과 안목, 일본새를 배우고 겸비하고 숙련한 인민의 한 세대가 자라났다.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을 키운것이야말로 우리 당의 가장 큰 공적이다.

새 인민의 탄생, 이것이 곧 새시대의 탄생이였다.

새것이 아니고서는 물러서지 않는 진취적인 일본새가 천금보다 더 귀하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라. 쉬임없이 울린 우리 당의 이 요구와 더불어 경직과 도식을 깨는 사고와 실천의 급속한 변화들이 일어났고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를 앞서나가는 기백과 실력들이 배양되였다. 눈에 보이는 천지개벽보다 더 소중한것이 인민의 《천지개벽》이다. 사람들이 달라지고 창조력이 비상히 높아진것이야말로 억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귀중한 발전이고 제일 큰 재부의 축적이며 미래를 개척하는 강력한 힘의 담보이다.

우리의 후손들이여, 잊지 말고 기억하시라.

평온하고 풍족한 시기에 이룬것이라 할지라도 놀라울진대 그 모든 변혁을 사상초유의 시련과 싸우면서 안아올린것이야말로 동서고금에 류례없는 기적이 아닐수 없다.

처음에는 감히 진로변경을 강박하고 다음에는 그 무슨 붕괴의 시간표를 공포해대였으며 그것이 통하지 않자 우리의 생존권, 발전권을 찬탈하려는 전대미문의 압박공세에 이어 사상처음으로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모두 끌고와 핵전쟁을 불사하겠다고 날뛴 적대세력들의 발광은 몇차례의 대전을 방불케 하는것이였다. 여기에 해를 이어 자연재해가 들이닥치여 우리는 시련이라는 모든 시련, 아픔이라는 모든 아픔을 낱낱이 겪어야 했다. 그러나 시련이 가증된다는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천만번 옳다는것을 립증해주었고 난관을 박차고 일어설수록 우리의 힘은 그만큼 강해졌으며 광풍이 더 모질게 불어칠수록 그것은 우리가 승리에 더 가까이 접근하였다는것을 보여줄뿐이였다.

반드시 혹독한 고난을 뚫고 이겨야만 했고 때로는 가슴찢는 아픔도 체험해야 했으며 이를 악물고 강대한 힘을 비축해야만 했던 10년세월, 이전에는 할수 없었던 일도 해내야 했고 보지도 듣지도 못한것을 만들어내야 했으며 매 인간, 매 공민들이 그야말로 불사신이 되여야 했던 10년이였다.

세상사람들은 얼마나 숨을 죽이고 조선을 보았던가. 가장 강대한 힘을 가졌다고 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이 한꺼번에 달려들며 이 크지 않은 나라를 압살하려는 발악적공세를 10년세월 어느 한시도 멈춘적 있었는가. 지금껏 인류가 겪어보지도 상상해보지도 못한 재난과 시련들이 통채로 압축되여 이 땅에 들씌워졌으니 남들같으면 10년은 고사하고 단 열흘도 견디여내지 못하였을것이다.

말해보자, 과연 무엇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무엇이 불사신같이 솟구쳐올랐으며 과연 누가 패배의 나락에 처박히고 누가 승리의 거봉에 섰는가. 가장 강하다고 하는 적과 싸워 이기였기에 우리는 가장 강한 나라로 되였다. 이긴것만도 기적이였다. 시련과 싸우면서도 무수한 창조물들과 문명의 눈부신 새시대를 펼치였으니 참으로 조선은 보통의 강자가 아니였다. 닥쳐온것은 사상초유의 시련이였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선 우리 조선은 명실공히 사상초유의 강국이다.

우리는 이겨내였다. 거대한 인력을 물리치고 운반로케트가 솟구쳐오르듯 무서운 돌진력으로 우리는 내세운 목표들과 눈부신 리상을 실현하였고 단순히 생존의 출로를 찾은것이 아니라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 시각 우리는 조선사람이라면, 이 땅에서 살아갈 후손들이라면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력사의 한 지점에 서있다.

평양시교외의 어느 한 나지막한 둔덕에는 너무도 소박한 사적비가 세워져있다. 바로 이곳에서 지구천지를 뒤흔든 조선의 《11월대사변》뢰성이 터졌다. 네해전 11월 29일 새벽 2시 48분 우리의 《화성포-15》형의 거대한 동체가 거세찬 불줄기를 내뿜으며 만리대공에로 용용히 날아올랐다. 반만년을 뛰여넘어 위대한 김정은조선이 세계우에 솟구쳐올랐다.

당과 조국을 위하여 용감히 쏘라! 만고절세의 애국자 김정은장군께서 화선의 진두에 서시여 강국조선의 신호총성을 울리시듯 결연히 내리신 이 발사명령의 한자한자에 얼마나 진한 피와 땀과 눈물이 스며있는가. 어이 알랴, 발사대차의 바퀴자리와 화성포병들의 발자국들이 그대로 굳어져있는 속에 가슴에 붉은 당원증을 품으시고 서계시던 우리 장군의 발자욱이 남아있는것 아닌지. 어이 알랴, 그 새벽의 눈발이 점점이 남긴 저 흔적속에 우리 장군께서 흘리신 피더운 눈물자욱도 함께 있는것 아닌지.

그렇다. 해방전의 밤하늘에 타오른 보천보의 홰불은 조선은 죽지 않았다, 조선의 정신은 살았다, 불을 지르라, 원쑤의 머리에 불을 지르라는 피끓는 선언이였다. 세계의 잠을 깨운 11월의 뢰성은 조선을 축으로 지구가 돈다, 조선의 힘으로 인류의 정의를 지키리라는 력사의 웨침으로 울리였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다, 생명보다 귀중한것이 민족자존이다, 조국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설사 묻힐 땅이 없으면 서서 죽더라도, 말라죽더라도 지켜야 하는것이 존엄이라는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부국강병의 세기적대업실현에 결연히 나서신 불세출의 영웅 김정은장군!

이 운명적인 결단이 력사적인 3월의 선언을 불러왔고 온 세계를 진감시킨 절대병기의 위력을 과감히 떨치였으며 련이어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강국의 계단들을 초고속으로 날아오르는 《3. 18혁명》, 《7. 4혁명》, 7. 28의 기적적승리, 《11월대사변》을 안아왔다.

이는 새시대의 가장 강력한 태동이였다. 힘의 수난자였던 이 조선의 전략적지위와 세계정치구도를 전면적으로 변화시킨 미증유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우리 장군의 힘이였다.

불과 몇해사이에 렬강들의 독점물로 되였던 절대병기들을 련속적으로 보유하는 세계적인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으며 그것을 또 뛰여넘어 이번에는 남들이 본적도 없는 무적의 철의 병기, 주체무기들을 다발적으로 개발창조하는 조선식신화를 창조하고있다. 이 모든것이 우리의 정신, 우리의 지혜, 우리의 힘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서 개척하고 완성한 주체적국방공업혁명의 위대한 승리라는데 그 거대한 의의와 높은 자긍심이 있다.

못잊을 두해전 온 세계를 또 한번 진감시키였던 강국조선의 《북극성》충격, 깊은 바다속을 헤치며 우주만리에까지 단숨에 솟구쳐올라 지구를 굽어본 한장의 사진을 두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

이 《북극성》에서 지구를 내려찍은 사진을 보니 정말 멋있다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이 한장의 사진에 담겨져있다고, 오늘은 정말 잊지 못할 영광스럽고 행복스러운 날이라고 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참으로 가슴벅찬 나날이였다. 조선의 전략적지위가 달라지고 세계의 흐름에 끌려가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로 대세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조선의 세월이 흘러가고있다. 우리 인민과 우리 후대들이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수 있는 최강의 국력을 비축하였고 이제는 마음먹은대로 전면적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졌다.

새시대의 출현에는 그것에 바쳐진 진통과 노력이 있고 위대한 성공과 승리에는 반드시 그를 떠올린 값비싼 피의 대가와 희생이 동반된다.

화선길, 우리의 10년려정에 어찌하여 이런 싸움의 길, 결사의 길, 희생의 길이 기필코 있어야 했던가. 천지개벽의 지도는 아름다운 선과 색으로 그려낼수 있지만 우리의 화선지도는 피와 눈물로 적신 붓으로만 그릴수 있다.

아니, 이 나라의 하늘과 바다와 산과 들을 통채로 표기한다 해도 결코 다 그려낼수 없을것이다.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새벽어둠을 헤치시며 넘고넘으신 그 험한 산발은 어디이고 비발치는 길 아닌 길을 걸으시느라 옷자락마저 화락하니 흙물에 젖었던 그 언덕은 어디였던가. 몸소 단정의 조타를 잡으시고 깊은 밤 파도속을 뚫고가시던 그 사생결단의 항로는 어디이고 차거운 바다물에 내려서시였던 부두도 잔교도 없는 그 가슴치는 기슭은 과연 어디였으며 생사가 일각에 판가리날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발사현장들에서 몸소 결사전을 진두지휘하신 화염자욱한 제1선참호들은 천이였던가 만이였던가.

이 나날에 우리는 지면과 화면들에서 환히 웃으시는 장군의 모습을 많이 뵈왔다. 허나 인민이여, 정녕 아시는가. 인민에게 보내시는 그 웃음밑에 얼마나 진하고 뜨거운 눈물이 고여있었는지, 그 어떤 희생도 각오하고 나서신 화선천만리에서 우리의 장군께서는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모든 고생을 다 겪으시였고 바칠수 있는 희생을 깡그리 바치시였으며 그 길에 남모르는 피땀도 많이 묻으시였다.

그 피더운 헌신은 정녕 강철도 녹일 사랑의 불이였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자신께서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 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는 결사의 맹세를 안고계시였기에 그이께 있어 실패와 지체는 죽음보다 더한 피나는 고통이였고 성공과 승리는 그이께서만이 느끼실수 있는 이 세상 가장 환희롭고 행복한 기쁨이였다.

위험한 마지막계선으로 더 나가시면 절대로 안된다고 막아나서는 전사들에게 자신께서는 희생을 각오하고 왔다고, 이 피어린 길을 자신께서 가야지 후대들이 또 걷게 할수야 없지 않는가고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신 불굴의 화선령장, 천길절벽이 가로막아 더이상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우리에게는 무조건 성공시키는 길밖에 다른 길이란 없다고, 우리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고 이 길에 나설 때 이만한 실패와 곡절도 각오하지 못했단 말인가라고 강심을 가다듬으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라는 심장의 구령소리를 높이 울리시였으니 위대한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런 운명적인 결단의 순간들이 강국조선을 떠밀어올리였음을 부디 잊지 마시라.

반만년력사에 처음 보는 만세, 만만세의 그 순간에는 그리도 강렬히 바라고바라던 숙망이 마침내 이루어진것이 그리도 기쁘고기쁘시여 영웅적조선인민만이 이룩할수 있는 위대한 승리라고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 잊지 못할 화폭은 불멸의 화선실록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존엄과 권위와 힘의 절정에로 도약한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

이는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심장의 뜨거운 피와 정과 사랑으로 쓰신 또 하나의 위대한 애국가이며 우리 국기에 백배로 더해주신 승리와 영광의 광휘로운 빛발이다.

흘러온 10년의 투쟁사는 이 땅이 무겁도록, 저 하늘끝에 닿도록 높이 솟아있는 위대한 김정은장군 만만세의 기념비이다. 사나운 풍랑을 맞받아 돌진한 전투함과 같이, 세기를 주름잡은 백두산군마와 같이 조국과 인민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그 무수한 강행군길, 그 피어린 자욱들을 모두 합치면 절세의 김정은영웅전이 되고 우리의 위대한 장군을 칭송하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가 될것이다.


동태관, 김철, 리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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