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시대의 풍경화​

 

주체90(2001)년 5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강령군 내동벌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토지정리로 완전히 그 면모가 달라진 내동벌을 기쁨에 넘쳐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것을 보고 천지개벽이라고 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10년이 아니라 1년도 못되는 단 몇달동안에 세기를 두고 내려오던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인 올망졸망한 뙈기논들을 흔적도 없이 밀어버리고 큼직큼직하면서도 네모반듯한 논배미들을 펼쳐놓았으니 이것이야말로 천지개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한 포전들이 볼수록 멋있고 희한하다고 하시면서 미술가들이 이런 곳에 와서 그림을 그리지 않고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런데 와서 정리된 논판에 모를 내는 협동벌의 풍경을 그리면 아주 멋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우리 시대에 천지개벽된 사회주의협동벌을 잘 그려 후세에 길이 남기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내동벌을 울리며 메아리쳐갔다.

얼마후 수많은 화가들이 내동벌과 토지정리된 전국의 협동벌들에 달려나갔다.

모두가 명화였다.

선군시대의 풍경화,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사회주의농촌의 새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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