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의 숨결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그 언덕으로부터 10년이라는 년륜이 이 땅우에 새겨졌다.
하건만 류수와 같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더욱 힘있게 고동치며 뜨겁게 울려퍼진것이 있었다.
우리 장군님의 숨결이였다.
그 누가 말했던가.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의 숨결을 듣는다고, 장군님세월속에 산다고.
영생의 숨결!
그 어느 력사책이나 사전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었고 그 누가 배워준적도 없는 참으로 새로운 언어이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끓어번지는 심장속에서 흘러나온 이 언어는 삽시에 천만의 마음을 틀어잡았다. 온 나라를 우리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불타오르게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영생의 숨결!
이 말을 외우면 저도모르게 우리의 마음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간다.
그러면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결도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생의 숨결로 안겨와 가슴후덥고 차디찬 바람이 그대로 스며드는 얇은 솜옷을 입으시고 쏟아지는 찬눈비를 다 맞으시며 험산준령을 넘고넘으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가 어려와 목메여오름을 금할수 없다.
진정 우리 장군님 무엇을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혼신을 다 바치시였던가.
오직 조국과 인민!, 이 하나로 고동친 위대한 어버이의 심장이였고 이 하나를 위해 바쳐진 절세위인의 숨결이였다.
우리 걸음이 한걸음 떠지면 그만큼 조국의 전진이 떠지게 된다고, 날씨를 보아가면서 편안한 걸음을 할수 없다고 하시며 떠나신 진창길, 생눈길은 몇천, 몇만리이고 이어가신 인민사랑의 날과 달은 또 그 얼마이던가.
그 나날에 하신 우리 장군님의 말씀이 오늘도 뜨겁게 울려온다.
동무들이 나의 로고에 대하여 자주 말하면서 잠시라도 휴식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데 고맙다고, 현지지도를 하려 인민군군부대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가도 그런 진심어린 인사를 많이 받는데 그때마다 나는 북받치는 격정을 누르며 내가 얼마나 좋은 군대와 인민들과 함께 있는가 하는것을 깊이 생각하군 한다고 말씀하신 위대한 장군님.
일편단심 위대한 장군님 한분만을 믿고 받드는 우리 인민의 그 뜨거운 마음을 최상최대의 믿음으로 새겨안으시고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려고 세상에 없는 쪽잠과 줴기밥일화도 남기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 나날 인민은 세찬 눈보라를 뚫고오느라 커다란 하나의 눈무지로 변한 야전차의 정경에 억이 막히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정히 손을 잡아주시는 순간 너무도 차디찬 그이의 손에 가슴저려 마음속에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뇌이던 《장군님, 또 오십시오.》라는 말을 깊은 죄의식속에 묻어두었다.
만나뵈올수록 또 만나뵙고싶은 우리 장군님이시였건만 위대한 그이의 로고에 찬 모습을 우러르며 인민은 마음속진정을 물기어린 눈빛으로 아뢰였다.
《장군님, 더는 찬눈비 맞지 마시고 험한 길을 걷지 마십시요. 장군님안녕은 우리의 소원입니다.》
허나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타는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은 세월의 찬눈비도 식힐수 없었고 그이의 발걸음은 그 뜨거운 심장으로 하여 순간도 멈춤이 없었다.
나를 생각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의 마음은 고맙습니다. 그러나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해서 내가 땀을 흘린것이 무슨 큰일이겠습니까. 나는 지금까지 이런것을 고생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나의 병사들과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강행군할 때가 제일 마음이 편하고 백날을 호강하는것보다 더 좋습니다.…
우리 장군님 위대한 애국애민으로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그 길에서 인민이 아는 고생보다 모르는 고생이 더 많았고 인민이 알게 해놓으신 일보다 인민이 모르게 쌓으신 업적이 더 크신줄 우리 미처 다 알수 있었던가.
천만자식들의 기쁨과 행복, 밝은 앞날을 위하여 묵묵히 한생을 바치시며 그것을 기쁨으로, 락으로 여기신 위대한 어버이, 누가 알아주건말건 깊은 땅속에서 거목을 푸르싱싱하게 자래우기 위하여 묵묵히 자기를 다 바치는 뿌리와도 같은 삶을 사신분이 다름아닌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생의 숨결은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자라며 모든 영광을 마중해가는 우리 인민의 운명의 피줄기이고 삶의 맥동이다.
하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장군님의 영생의 숨결을 들으며라는 말이 참으로 좋다고, 이 말만 외워도 눈물이 난다고 심중의 토로를 터치시지 않았던가.
위대한 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비통함으로 피눈물을 쏟으며 쓰러졌던 우리 인민을 안아일으키시고 장군님과 영원히 운명의 피줄기를 잇게 해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그이를 모심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인민과 영원히 함께 계시게 되였고 장군님의 리상은 우리의 눈앞에서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언제나 마음속에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안고계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10년의 낮과 밤, 분과 초를 장군님의 숨결을 들으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생눈길을 헤치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 아침 105땅크사단에 가보았는가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들려와 그달음으로 눈보라를 헤치시며 장군님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자욱을 새기신 사연많은 부대에로 달려오시여 사랑하는 병사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장군님의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끝까지 관철할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우리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신 그날의 영광이 있었고 김정일애국주의가 사회주의적애국주의의 최고정화로 되여 천만인민의 심장에 간직되였으며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 우주로 날아올랐다.
우리 원수님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현실로 꽃피우시려는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우주정복의 새력사를 펼친 력사의 날 과학자, 기술자들을 축하하시면서 그들에게 평양에 올라와 자신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어버이장군님을 뵈옵고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데 대한 충정의 보고를 드리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으랴.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여서는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정을 담아 소중히 품에 안아 가꾸시고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한알의 사과라도 더 안겨주고싶어 마음을 쓰고 또 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민농장이라고 말씀하시고 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은 포구에 가시여서는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장군님을 생각하느라니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날 밤 수표하신 수도시민들에 대한 물고기공급문건이 떠올라 오늘도 그 문건을 몇번이나 보고 또 보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뿐이 아니다.
완공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으신 그날에는 저 멀리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우리들을 굽어보시며 장하다고 축복해주고계실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하시고 사회주의선경거리로 훌륭하게 일떠선 려명거리를 돌아보시는 날에는 려명거리의 전경을 바라보느라니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새로 일떠설 때마다 우리 인민들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주체105(2016)년 11월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으시여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장군님께서 백두밀림에 거연히 서시여 삼천리강토를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주체혁명위업의 앞길을 향도해주시는것 같다고, 장군님께서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에서 지금 어떤 기적이 창조되고있는가 하는것을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우리모두 위대한 장군님께 인사를 드리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 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 이어가신 국방력강화를 위한 위험천만한 화선길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 아이들이 리용하는 《민들레》학습장과 《소나무》책가방, 《해바라기》학용품들과 오늘과 같이 어려운 시기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공급되는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에는 또 얼마나 뜨거운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담겨져있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민의 뜨거운 숨결을 안으시고 이어가신 우리 원수님의 불멸할 려정속에 이 땅에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서 천지개벽의 새 지도를 그리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졌으며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무진막강한 국방력이 마련되였다.
진정 우리 원수님 가시는 길에는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이 빛나고 장군님의 뜻과 정이 흘러넘쳤으며 장군님의 신념과 의지가 불멸의 기치로 휘날렸다.
우리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사랑하는 조국을 온 세상이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줄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며 위대한 애국헌신, 위민헌신으로 주체조선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해 조선은 사회주의강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해 거세차게 오르고 인민의 행복은 더욱 꽃펴나고있다.
하기에 천만인민은 웨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장군님은 우리와 언제나 함께 계시며 장군님의 혁명력사는 이 땅에 줄기차게 흐른다고.
그렇다. 수령영생위업의 빛나는 력사는 위대한 계승의 력사와 더불어 이 땅에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숨결은 영원히 맥동칠 조선의 숨결이거니 우리 인민은 원수님따라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현실로 꽃필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