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우수성을 빛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그리움의 대하가 조국강산에 더욱 뜨겁게 굽이치는 12월의 언덕에서 온 겨레는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빛내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자랑스러운 민족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일군들에게 조선혁명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기 민족이 창조한 재부를 자랑으로 여겨야 한다고,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조직하여도 언제나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감정, 풍습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우리 민족이 창조한 우수한 모든것을 찬란히 개화발전시켜 조선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는것,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였고 숭고한 뜻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민족성고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력사는 수많은 위인들을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그렇듯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성확립을 위한 고귀한 사상리론적재부들을 마련한 위인은 없다.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지난날 심히 외곡되였던 민족사의 시원문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력사문제들이 바로잡히거나 과학적으로 해명되여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오늘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며 웅장하게 솟은 단군릉이며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위용떨치던 고구려의 기상에 어울리게 개건된 동명왕릉,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의 시조왕릉인 고려태조 왕건왕릉 등 수많은 력사문화유적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안겨주고있다.

우리의 민족성을 더욱 빛내이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사에는 한편의 민요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요 《아리랑》의 내용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이 노래가 나온지는 오래 되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고, 해외에 살고있는 동포들은 이 노래에 대하여 다 알고있다고 하시면서 그것은 이 노래에 고유한 민족적정서가 깔려있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런 노래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사람들속에서 널리 불리우게 된다고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민요 《아리랑》을 조선민족과 뗄수 없는 노래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첫시작에 이 노래를 넣도록 하시였고 외국의 벗들이 《세계유일무이의 대표작》이라고 격찬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제목도 《아리랑》으로 달도록 해주시고 훌륭히 완성시켜주시여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 향취를 한껏 떨쳐주시였다.
한가락의 민속춤을 보시고도 상모발이 짧아지고있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백의민족의 유래에 대한 자료도 내려보내주시며 우리 일군들을 민족성고수에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은 우리 인민이 대대로 내려오면서 창조한 미풍량속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담화를 하시다가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민속놀이를 즐겨왔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일군들이 민속놀이와 같은 문제에도 응당 관심을 돌려야 하며 그래야 사람들의 정서생활이 더욱 기름지고 풍만해질수 있고 온 나라가 보다 흥성거리게 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에는 윷놀이와 장기, 그네뛰기, 널뛰기, 연띄우기를 비롯하여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좋은 민속놀이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민속놀이종목들을 적극 장려하고 꽃피워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인사법과 우리 인민의 구미에 맞는 시원한 조선김치, 구수한 토장국을 적극 장려하도록 하신 이야기, 어북쟁반국수에 못지 않는 고기쟁반국수를 만들어 인민들이 널리 맛보도록 하신 이야기, 녀성들이 자기의 기호와 체질에 맞는 치마저고리를 해입도록 세심한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시기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심혈에 대해 다 말하자면 끝이 없다.

정녕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민족성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고 빛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오늘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더욱 찬란히 개화만발하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심어주시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겨레모두의 마음속에 세세년년 길이 전해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