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더욱 불타오르는 12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서 뜨겁게 울려퍼지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후대관을 선률에 담아 노래한 《장군님과 아이들》이다.

부르면 부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그 세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어떻게 마련되고 지켜진것인가를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는 노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지금도 이 노래를 되새겨보느라면 이 땅에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였던 주체82(1993)년 3월 온 세계를 놀라움과 경탄속에 잠기게 하였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이 뇌리에 떠오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훌륭히 완공된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에 많은 자금이 들었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시고 당에서 마음먹고 어린이들에게 지어주는 소년단야영소인데 아까울것이 없다고, 현대적인 큰 소년단야영소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할수 있게 되여 대단히 기쁘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오직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는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그날 저녁 현지지도의 피로도 푸시지 못하신채 또다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전연마을의 아이들부터 야영을 하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그러면 그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처럼 준엄한 정세속에서도 아이들이 야영소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사랑의 야영길은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그 나날 우리 인민들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시려 최전연초소들을 찾고찾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과 장군님의 사랑속에 행복의 노래 높이 부르며 야영소로 달려가는 우리 학생소년들의 모습을 뜨겁게 새겨안군 하였다.

그 감동적인 화폭을 그대로 담은 노래가 바로 《장군님과 아이들》이였다.

노래 《장군님과 아이들》을 창작한 작가 김정곤은 노래를 창작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하얀 야영모를 쓴 아이들이 소년단기발을 휘날리며 굽이굽이 뻗어간 산길을 따라 행진해가는 모습, 전선길의 바쁜 걸음을 멈추시고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이윽토록 바래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 철쭉꽃바다 펼쳐진 철령의 언덕길옆에 발동을 건채로 서있는 야전차…

그 세부들은 내가 그려낸것이 아니다. 최전선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승용차를 누구보다도 많이 뵈온 강원땅의 한사람으로서 력사적인 화폭을 미숙하게나마 가사에 담았을뿐이다.》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그대로 집약하고있는 이 말은 정녕 어느 한 작가의 펜끝에서 그려진 구절이 아니였다.

조국과 인민, 후대들의 안녕을 책임졌다는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수놓아가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태여나게 된 노래 《장군님과 아이들》이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길은 말그대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꽃피워주신 친어버이의 사랑의 길, 희생적인 헌신의 길이였다.

하얀 등산모를 쓴 아이들이 명승지들에 꾸려진 소년단야영소들로 들어설 때 우리 장군님앞에는 철령과 오성산, 판문점과 초도, 1211고지와 351고지를 비롯하여 험준한 산악들과 초소들이 다가섰다. 그 길에서 쪽잠과 줴기밥일화가 태여났고 색바랜 야전솜옷과 야전리발에 대한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꽃펴났다.

진정 노래 《장군님과 아이들》은 한편의 가요이기 전에 준엄한 고난의 시기 이 땅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어떻게 지켜지고 시련의 장막이 어떻게 가셔졌는가를 말해주는 숭고한 화폭이다.

한편의 노래에 비낀 위대한 사랑의 력사는 오늘도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몇해전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이 즐겨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와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라는 노래도 있지 않는가, 자신께서는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사랑을 생각한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할 일이 산더미같지만 야영소를 잘 건설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절절히 강조하시였다.

이 뜻깊은 말씀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같은 후대사랑을 이어 아이들의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이 땅우에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후대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속에 해빛밝은 곳곳마다 야영소들과 소년궁전, 소년회관들이 새 세기 멋쟁이건축물로 희한하게 개건되고 아이들의 즐거운 야영길들은 더 활짝 열려지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세계와 더불어 노래 《장군님과 아이들》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영원한 그리움의 노래로,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후대사랑의 메아리로 이 땅우에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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