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 잊습니다​

 

행복의 꽃


우리의 추억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평양화초연구소를 찾으시였던 10년전 3월의 못 잊을 그날에로 굽이쳐간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실들을 바라보시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을 재배육종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당부가 귀전에 쟁쟁히 울리여온다.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을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사랑하고 가정과 마을들에 화분과 꽃밭을 만들어놓고 즐겨 가꾸어오고있다고 하시면서 생활을 아름답게 하고 정서를 풍만하게 해주는 꽃들을 더 많이 심고 가꾸는 한편 시내의 곳곳에 꽃방들을 차려놓고 잘 운영하여 인민들에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신 어버이장군님,

진정 피여난 아름다운 꽃들을 보시면서도 인민들생각으로 마음 불태우시던 우리 장군님이시다.

자연의 꽃은 따스한 해빛속에 피여난다.

그러나 이 땅에 피여나는 기쁨의 꽃, 행복의 꽃은 우리 장군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활짝 피여난것임을 그날의 사연은 얼마나 가슴뜨겁게 새겨주는것인가.


흰눈이 내릴 때면


무심히 대할수 없는 내 조국의 흰눈,

그것은 그리움의 대명사인듯 우리의 감회를 불러일으킨다.

언제인가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후 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때 개였던 하늘에서 별안간 흰눈송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부대를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찬눈까지 맞으시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일군들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그 심정을 헤아리신듯 펑펑 쏟아지는 눈송이들을 일순간에 다 녹이실것만 같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고 눈이 좀 오지만 사진을 찍는데는 지장이 없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고요히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시며 최전연에 나와 첫눈을 맞으니 감회가 깊어진다고 하시면서 군인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흰눈!

정녕 얼마나 하많은 사연들이 흰눈송이에 어려있는것인가.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과 너무도 깊은 인연을 맺고있는 흰눈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차디찬 흰눈을 그리도 많이 맞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그래서 강산에 눈이 내릴 때면 우리 장군님생각에 가슴이 젖어든다.

그래서이리라, 흰눈송이가 우리에게 그리도 뜨겁게만 느껴지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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