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자리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내 조국강산에 한편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
온 나라 다녀오시면 만나본 인민들 생각
먼 나라 찾아가시면 두고온 인민들 생각
눈비도 달게 맞으며 고생도 락으로 삼는
장군님의 마음 첫자리 그 곳엔 인민이 있네
…
노래의 구절구절을 새겨볼수록 《첫자리》라는 문구에서 깊어지는 생각을 어쩔수 없다.
첫자리, 이것은 그 무엇보다 제일 귀중하게,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이다. 사람들 누구에게나 마음속 첫자리에 소중히 간직된것이 있다.
어머니들에게는 오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운 자식들이 마음의 첫자리에 있고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부모나 처자를, 또 누구는 나름의 대상을 마음속에 안고있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의 마음 첫자리에는 오직 인민만이 꽉 차있었다.
돌이켜보면 한평생 오로지 인민을 마음의 첫자리에 안으시고 자신의 온넋을 바쳐 인민의 기쁨, 인민의 행복을 마련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일찌기 사령관도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며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꽃피워가신 우리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 인민들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실 열화같은 정과 사랑으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하기에 인민을 위해 해놓은 일을 보실 때마다, 인민에게 안겨줄 창조물을 대하실 때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하신 첫물음은 언제나 인민들이 좋아하는가였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 사소한 부족점이라도 있을 때면 인민들이 무어라고 하겠는가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이였고 가장 귀중한 존재였다. 그래서 모든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언제나 인민을 놓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신 어버이장군님을 생각할수록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아주시였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리여온다.
주체100(2011)년 12월의 첫 일요일은 초겨울치고도 몹시도 맵짠 날이였다.
바로 그날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와서 유희시설들도 타고 희한한 야경도 구경하면서 사회주의강국의 대문에 들어선것 같다며 좋아한다는데 인민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니 자신의 마음도 즐겁다고 무척 기뻐하시였다.
좋은 날도 하많은데 추운 날에 오셨다고 말씀올리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이런 날에 자신께서 와야 인민들이 좋은 날에 찾아온다고 웃으시며 이야기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은 바로 이런분이시였다.
궂은날은 자신께서, 좋은 날은 인민들에게.
이렇듯 우리 장군님 인민을 마음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불태우시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어버이장군님처럼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어갈 맹세를 담아 《인민사랑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고 또 부르는것이다.
…
인민의 락원 가꾸려 주체의 해빛 되셨네
인민의 운명 지키려 선군의 보검 되셨네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 합치면 인민뿐이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