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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1월 29일
 

거울앞에서

 

 박 은 심


하늘색달린옷일가

연분홍치마저고리일가

하루에도 열두번 옷맵시 본다는 처녀시절

내 거울앞에 설 때면

때없이 들려오는 못 잊을 음성

《누구든지 옷을 입을 때

이 동무를 생각합시다.》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

선구자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험토론하는 처녀방직공

너무도 대견해 우리 수령님

모두에게 하신 말씀


그 말씀속에 어려오누나

수첩장에 그려간 직기며

쉬임없이 달린 순회길의 거리

세심히 다정히 헤아려보시고

이 동무가 정말 영웅이라고

로력영웅칭호도 안겨주신

수령님을 우러러 터치던

처녀영웅의 감격의 흐느낌소리


당이 길러낸 혁명가의 한사람

진정한 당의 참된 딸이라

수령님 온 나라에 내세워주신

천리마시대의 선구자

우리 공장의 자랑 방직공영웅!


숭엄히 어려오는 영웅의 모습은

나에게 묻고있어라

천리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리던

그때처럼 내 살고있는가

그때처럼 그때처럼 일하고있는가고


아, 이른아침 거울앞에 설 때면

달려가는 나의 충성의 날과 날속에

파도쳐오누나

방직공 내 달린 거리만큼

천필마다 늘어나는 인민의 기쁨이

방직공 내 흘린 땀만큼

아름답게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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