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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1월 29일
 

새로 창작된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에 대한 이야기 (2)​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우리식의 가극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보면볼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아래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을 구현하여 태여난 《피바다》식가극창작원칙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절가가 기둥이 되여 관현악과 무용, 무대장치가 통일되고 절가의 흐름에 따라 춤도 추고 무대가 바뀌면서 극이 진행되는 방식, 바로 이것이 〈피바다〉식가극방식입니다.》

거의 2시간동안 진행되는 가극이 시종 강한 극적긴장감속에서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은 률동과 숨결을 유지하고있는것은 모든 노래가 절가화되여있고 관현악과 방창, 무용, 흐름식무대와 같은 요소들이 조화롭게 통일되여있기때문이다.

사랑과 증오, 전쟁과 평화, 삶과 죽음이라는 상반되는 두 령역을 끊임없이 오가는 역인물들의 진지하면서도 철학적인 내면세계와 작품전반에 관통되여흐르는 거창한 전인민적사상감정, 력동적인 이야기줄거리는 유럽식가극의 아리아나 대화창으로는 절대로 원만하게 표현할수가 없을것이다.

절가화된 노래들로 음악과 극을 유기적으로 통일시키고 극중인물들의 다양한 사상감정과 섬세한 내면심리를 훌륭히 형상, 전달할수 있게 한것은 《피바다》식혁명가극창작원칙만이 안아올수 있는 가극예술의 최고경지로 된다.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에 대한 감흥이 큰것은 무용작품의 높은 형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마지막장인 제4장 《조국이여 번영하라!》에서 남성군무는 가극을 최고의 절정으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한다.

마지막 한문의 포를 가지고 최후의 결사전에 나서는 인민군용사들, 작렬하는 포탄과 폭탄이 터지는 요란한 소리와 시뻘건 불기둥, 물기둥…

음악을 타고 군무가 펼쳐진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지켜 단 4문의 해안포로 수만에 달하는 침략자들과 맞서 싸우며 월미도를 3일간이나 지켜낸 해안포병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영웅적인 희생정신, 집단주의정신을 연풍대와 같은 높은 수준의 어려운 동작들로 힘있게 펼쳐보인다.



출연자들은 몸이 찢겨 가루가 되여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주신 전투명령을 마지막 한사람이 남을 때까지 목숨바쳐 관철하는 인민군용사들의 투쟁모습을 전투적이며 결패있는 무용동작들로 진실하게 형상하여 관중들을 수십년전의 피의 결전장에 세운다.

4장에서 군무가 작품의 분위기를 절정에 이르게 한다면 2장에서는 신비스러운 환상무용이 펼쳐져 관중을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로 깊숙이 이끌어간다.

제2장 《격노하는 파도》 제2경 《해변가》에서 중대장 리태훈이 애인이 보낸 편지를 받아안고 회상에 잠길 때 별을 형상한 녀성무용수들이 등장한다.

해방의 기쁨이 넘쳐나는 조국의 대지를 다정히 거닐며 어깨에 빛나는 별처럼 조국의 새별로 빛나게 살자고, 다시는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기 위하여 어머니조국을 목숨바쳐 지켜싸우는 위훈의 새별이 되자고 다짐하던 청춘남녀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의 세계를 녀성무용수들은 우아하고 률동적인 춤동작과 각이한 대형변화들로 형상하면서 극에 밝고 신비스러운 서정을 부여함과 동시에 작품흐름의 강한 극적견인력을 보장한다.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우리 나라 가극사상 전투장면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있는 작품인 동시에 지상과 해상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속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전투정황의 무대형상을 처음으로 창조한 작품으로 된다.

이를 위하여 작품에서는 자동조종조명체계와 수자식투영기, 레이자조명기, 전기불꽃장치 등의 선진과학기술성과들을 응용하여 무대배경의 립체감과 시각적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렸으며 실감있고 력동적인 무대형상을 창조하였다.

가극의 마감부분에 무대우에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의 부주제군상인 《월미도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실재의 조각과 1:1의 크기로 제작된 대형군상이 펼쳐지는 격동적인 화폭은 오늘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살아있으며 후대들의 가슴속에 높뛰는 숨결을 더해주고있는 월미도용사들이 지녔던 불굴의 넋을 전하여주는 명장면, 명화폭인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가슴속에서 뜨거운 격정이 용암처럼 솟구쳐흐르게 한다.

정녕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피바다》식혁명가극의 창작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면서도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과 영웅적위훈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펼쳐보인 우리식 가극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훌륭한 작품이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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