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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1월 28일
 

새로 창작된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에 대한 이야기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전체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창조하여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지금 공화국의 평양대극장에서는 피바다가극단에서 창작창조한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이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공연이 끝나고 불이 환히 켜진 극장안에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끊길줄 모르는 열광적인 박수갈채는 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 작품의 거대한 사상예술적감화력을 충분히 알수 있게 한다.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이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과연 무엇을 세상에 전하려 하는지 펼쳐보려고 한다.


다시 울려퍼지는 영옥이의 노래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단 4문의 해안포로 수백척의 함선과 5만여명의 대병력으로 감행되는 미제침략자들의 인천상륙을 3일동안이나 저지시킨 월미도방위자들의 불멸의 위훈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세계전쟁사의 기적을 낳은 월미도방위자들의 투쟁은 많은 문학예술작품의 주제로 되였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것은 주체71(1982)년에 창작된 조선예술영화 《월미도》이다.

공화국에서는 월미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조선예술영화 《월미도》의 주제가인 《나는 알았네》를 모르는 사람도 없다.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의 주제가 역시 《나는 알았네》이다.

가극의 제1장 제1경 《월미산포진지》에서 나어린 무전수 영옥이가 중대장 련락병앞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 관중의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근 40년전 예술영화화면에서 조용히 흘러나와 온 나라를 진감시켰던 노래의 매혹적인 선률은 가극무대에서 다시 울려퍼지며 세월의 흐름을 뛰여넘어 사람들의 심장을 대번에 틀어잡는다.

노래 《나는 알았네》의 양상은 무척 밝고 부드러우며 가사와 선률에는 아름다운 고향산천에 대한 서정적주인공의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뜨겁게 굽이쳐흐르고있다.

가극은 류례없이 가렬처절했던 월미도방어전투를 취급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노래 《나는 알았네》가 안고있는 서정 다시말하여 전투의 격렬성과 비장함과 대조되는 밝고 부드러운 서정을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

가극의 제1장 제1경에서 영옥이와 세철이가 갈매기를 보며 부르는 노래, 제2장의 간경 《야외취사장》에서 영옥이가 취사원이 주는 사과를 받아안았을 때의 심정을 노래한 녀성방창과 독창, 제2장 제2경 《해변가》에서 주인공 리태훈과 그의 애인이 사랑의 감정을 속삭이며 부르는 노래와 무용, 제3장 제1경 《9월 14일 전투》에서 영옥이 상처입은 해당화를 보고 부르는 노래, 영옥과 세철이 앞날의 꿈을 이야기하며 랑만적으로 주고받는 노래와 남성방창을 비롯하여 가극에는 그리운 고향, 미더운 전우들, 생활의 추억과 꿈,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역인물들의 감정과 내면세계를 펼쳐보이는 대목들이 많다.

치렬한 전투정황들을 취급하고있는 전형적인 전쟁물주제의 가극에 흐르는 이러한 밝은 서정은 작품이 놀라운 사상예술적감화력을 낳을수 있게 한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그 서정의 밑바탕에는 참으로 위대한 진리가 놓여있으며 그것을 확신한 인간들의 강렬한 열망과 지향이 세차게 태동하고있기때문이다.

월미도방위자들의 위훈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인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어떻게 이룩되였는가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라고도 할수 있다.

가극에서는 치렬한 전투장면이 있기 전에 밝은 서정으로 충만된 대목들을 설정하고 역인물들의 노래와 대사, 연기, 방창과 무용, 무대배경 등을 통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던 공통된 사상감정을 두드러지게 강조하고있다.

그리운 고향, 나라에서 분여해준 땅에서 마음껏 농사지으며 행복을 누리던 생활에 대한 추억, 앞날에 대한 희망, 맏형, 맏누이같은 지휘관들과 혈육의 정을 나누는 전우들, 산천의 아름다움, 사랑하는 부모처자와 애인…

소중한 이 모든것은 곧 조국이였으며 인민에게 참된 삶을 안겨주시고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을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였다.

월미도방위자들 아니,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모든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이것을 알았으며 조국에 바친 삶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영원히 빛나게 된다는 진리를 심장으로 확신하였다.

노래 《나는 알았네》는 이 진리를 새겨안은 당의 충실한 혁명전사들이 심장으로 터치는 웨침이였으며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사상의 강자,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자라난 위대한 인민이 온 세상에 전하는 긍지높은 삶의 선언이였다.

가극에서는 서곡에서 노래 《나는 알았네》의 후렴부를 대방창으로 제시하고 중간부분에 해당되는 제2장 제2경 《해변가》에서 노래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를, 마지막장인 제4장 《조국이여 번영하라!》에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형상하는 째인 구성수법으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라는 진리를 철석같이 새겨안고 싸웠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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