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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의 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개인주의에 비한 집단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입니다.

어머니날을 맞으며 동평양피복공장을 찾은 우리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한 처녀가 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종업원들로부터 가슴한가득 꽃송이와 꽃다발을 받고있었던것이다.

《영심동무, 어머니날을 축하해요.》

《해마다 어머니날이면 우리가 영심이에게서 꽃다발을 받군 했는데 오늘은 영심이가 그 꽃다발의 주인공이 되였군요, 축하해요.》

얼핏 보기에도 올해 20살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애어린 처녀가 자식을 가진 어머니였단 말인가.

이때 화려한 생화꽃다발을 정히 안은 한 소녀를 앞세우고 구역의 책임일군들이 공장정문에 들어섰다.

《금정아, 뜻깊은 명절날에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드려야지, 어서 –》

이어 꽃다발을 안은 소녀가 처녀에게로 달려갔다.

《어머니, 꽃다발을 받으세요.》

《금정아!》

꽃다발을 받아안은 처녀의 고운 얼굴에 행복의 미소가 한껏 피여올랐다.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지배인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6월초 어느날 지배인방에서는 공장 초급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고있었다.

벌써 한시간이 지났건만 회의는 좀처럼 끝날줄 몰랐다. 지배인도 당비서도, 직장장들과 지어 직맹위원장까지도 양보할 기세가 아니였다. 공장에서 순직한 부모들을 대신하여 자기들이 금정이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겠다며 저저마다 진정을 터치였다.

이때 한 처녀가 금정이의 손목을 잡고 조용히 방에 들어섰다.

그가 바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재단직장의 김영심동무였다.

그는 구태여 긴말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 김영심》이라는 글발이 적혀진 금정이의 출생증이 모든것을 다 말해주고있었다.

이윽고 지배인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보십시오, 이것이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시대 청년들의 참모습이고 향유가 아니라 보답만을 아는 우리 청년들의 인생관입니다. 우리모두 금정이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여주자는것을 약속합시다.》…

어머니라 불리우기에는 너무도 애어린 처녀였다. 하지만 그는 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칠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스스로 《엄마》의 본분을 받아안은것이다.

처녀의 꿈.

그것은 온 나라 각지에 훌륭한 육아원과 애육원들을 일떠세워주시며 부모없는 아이들의 마음에 그늘이 질세라 늘 마음을 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에 실려있는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은 마음이 아니겠는가.

청춘시절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깃드는 시절이다.

부모없는 아이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특류영예군인들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며 전쟁로병들과 로인들의 친자식이 되는 길로 주저없이 나서는 수많은 청년들의 꿈과 리상이야말로 자기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으로 뜨겁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내 조국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우리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꿈, 가장 눈부신 리상이 아니겠는가.

이처럼 아름다운 꿈들을 안고있는 청년들이 많고많아 사랑과 정으로 따뜻한 사회주의 우리 집 이야기는 년대와 년대를 이어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최 국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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