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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1월 25일
 

사랑의 노래를 부를 때면 (1)​​

 

오늘 나는 중대오락회에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불러 중대원들의 재청을 받았다.

요란한 박수갈채와 함께 재청을 받은 기쁨도 컸지만 이 노래를 부르며 자란 잊지 못할 중등학원시절이 감회깊이 되새겨져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일찌기 뜻밖의 사고로 부모를 다 잃은 나는 어려서부터 평양애육원에서 생활하게 되였다. 애육원에 처음 들어오던 날 할머니의 손목을 놓지 않으려고 떼질을 쓰던 때가 지금도 생생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앞으로 어떤 영광과 행복, 찬란한 앞날이 약속되여있는지 전혀 알수 없었다.

내가 평양미림학원(당시) 초급반에서 공부하고있던 어느날이였다.

아니 글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선 평양중등학원을 찾아주시였다는 꿈같은 소식이 들려오는것이 아니겠는가.

-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고 우리 원아들을 하루빨리 이사시키라고 하시였대.

- 우리 원아들이 새 집에 이사하여 행복한 생활을 누릴 때 꼭 다시 찾아와 글읽는 모습도 보고 체육경기도 보아주겠다고 하시였대.

- 그날 원아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겠다는 사랑의 약속까지 하시였대.…

우리는 손꼽아 평양중등학원에 갈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날이 빨리 올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뵈올 시각이 그만큼 앞당겨질것이기때문이였다.

드디여 그날이 왔다.

새로 꾸려진 평양중등학원에 이사하던 날 우리가 받아안은 충격은 얼마나 컸던가.

푸르른 인공잔디가 주단처럼 폭신하게 펼쳐진 드넓은 운동장이며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지고 필기도구가 굴러떨어질세라 홈까지 파져있는 멋쟁이책상들이 줄을 맞춰 서있는 아담한 교실들, 눕기만 하면 스르르 꿀잠에 들것만 같은 포근한 침대들과 특색있게 설치된 책장들이 반기는 기숙사의 호실들, 연회장이라고밖에는 달리 말할수 없게 훌륭하게 꾸려진 식당, 볼수록 멋들어진 다기능체육홀과 실내수영장…

학원의 모든것은 정말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마치도 꿈을 꾸는것만 같아 손등을 꼬집어본 원아들이 한둘이 아니였고 다치면 없어질것만 같아 선뜻 만져보지도 못하는 원아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는 우리들에게 원장선생님은 더욱더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7월의 무더위속에서 우리들이 리용할 학원의 모든 곳들을 빠짐없이 돌아보시느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옷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는것이였다.

이렇게 훌륭한 학원을 일떠세워주시고도 원아들의 학습과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친부모의 심정으로 살펴보고 또 살펴보시며 따뜻한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 우리 원아들은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눈물속에 부르고 또 부르며 마음속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 이렇게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원아들은 이젠 정말 부러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절정에 원수님의 아들딸들인 우리 원아들이 서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평양중등학원에서는 날마다 사랑의 일화들이 꽃처럼 피여났다.

-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철따라 보내주시는 옷들이 너무도 많아 터질것만 같은 옷장을 두고 《배불뚝이 내 옷장》이라는 시를 지은 이야기.

- 두 녀동무가 사람찾기경기에서 《아버지》라고 씌워진 쪽지를 들고 경애하는 원수님과 함께 달린 꿈이야기를 주제로 꼭같은 작문을 지어놓고 싱갱이질을 벌리다가 온 학급동무들이 자기들도 그런 꿈을 꾸었다는 말을 듣고서야 화해를 했다는 이야기.

- 취사원어머니들이 우리들의 식탁을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 물고기료리경연을 벌린 이야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원아들과 한 약속을 지키시여 세상에 없는 제일 큰 가족사진을 찍어주신 행복의 그날에는 온 학원이 원수님이야기로 밤깊도록 잠들지 못하였다. (계속)

최 몽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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