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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1월 27일
 

아름다운 새 모습을 싣고 수정천은 흐른다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강동기초식품공장을 떠나 기행을 이어가는 우리들이 탄 뻐스의 차창밖으로 깨끗하게 꾸려진 군소재지의 거리와 건물들이 지나갔다.

우리는 동행한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군청소년체육학교로 향하였다. 그 학교는 강동기초식품공장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수정천 건너편에 위치하고있었다.

수정천을 가로건너간 다리를 지나 학교운동장에 들어선 우리는 김원삼교장을 비롯한 학교일군들과 교원들을 만났다.

학교가 그전보다 많이 달라졌다는 우리의 말에 교장은 군체육지도위원회의 지도와 후원단체들의 협조하에 운동장을 이렇게 번듯하게 개건하였다고 하면서 울타리를 가리켜보였다.

운동장을 개건하면서 본래의 낡고 오래된 울타리를 전부 들어내고 현대적미감이 나게 울타리를 새로 쌓았다며 이렇게 울타리를 번듯하게 새로 세우니 학교가 확 달라졌다고 자랑하는 교장의 말에 우리 일행은 즐겁게 웃었다.

우리는 학교의 실내체육관과 선수후비들의 숙소와 식당 등도 돌아보았다. 훌륭하게 갖추어진 훈련조건과 생활조건, 그속에서 앞날의 체육선수로 준비해가는 학생들의 미더운 모습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흥그러웠다.

이윽고 우리의 취재차는 은덕다리를 향해 달리였다.

일군들은 다리를 건설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지난 시기 지금의 은덕다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철다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몇년전에 있은 폭우때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린 탕수가 불어난 수정천물과 합세하면서 철다리를 순간에 밀어냈다는것이다.

그후 군에서는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는 다리를 수정천에 새로 건설할것을 발기하였고 군안의 모든 주민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다리를 계획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완공하였다.

새로 건설된 다리의 이름은 군안의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우리 당의 고마운 은덕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은덕다리》로 명명되였다.

이때부터 수정천의 맑은 물에는 기쁨에 넘친 주민들과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는 귀여운 학생들의 모습도 비끼게 되였다.

우리의 기행길은 훌륭하게 개건된 강동려관으로 이어졌다.

강동땅을 찾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강동려관은 군의 얼굴이나 같았다.

군에서는 려관을 시내중심의 현대적인 려관 못지 않게 번듯하게 꾸릴 목표를 세우고 개건공사를 내밀었다. 려관의 외부를 고급건재로 마감하고 내부환경을 환하게 일신시켰으며 천편일률적이던 호실들의 형태도 손님들의 인원수와 기호에 맞게 여러가지 형태로 설계하여 꾸려놓았다.

또한 손님들이 리용하는 호실의 비품들을 질좋은 제품들로 교체하고 려관식당의 료리가공수준도 부쩍 끌어올렸다. 이렇게 려관이 새 모습으로 꾸려지니 강동군을 찾는 다른 고장 사람들모두가 좋아하였다.

려관의 봉사자들은 해놓은 일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인민들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찾아할 결심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였다. 저 하늘의 별들이 땅에 내렸는가 건물들의 창가에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새로 석축한 수정천제방뚝을 따라 걸었다.

수정천의 아름다운 흐름에는 비껴있었다. 수려한 산발과 행복이 꽃피는 집집의 창가들, 새로 개건된 훌륭한 건물들과 증산의 숨결로 약동하는 일터들, 창조의 보람과 희열을 느끼며 신심에 넘쳐 래일을 마중가는 사람들의 밝은 웃음…

그것은 날로 변모되여가는 강동땅의 모습을 담은, 자기 손으로 고향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참된 주인들의 소중한 애국심을 전하는 한폭의 명화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강동땅의 주인들은 수정천의 맑은 물에 더 훌륭하고 더 아름다운 화폭들을 새겨넣을것이다.

우리는 수정천의 흐름이 더 맑고 아름다울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며 그 유정한 흐름을 오래도록 지켜보았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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