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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21일
 

몸소 옮겨놓으신 벼단

 

수십년전 가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구월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어느 한 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농사작황과 농장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알곡소출을 더 많이 낼수 있는 방도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어느덧 날이 어두워지고 날씨가 쌀쌀해지자 농장의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이제는 날도 저물었는데 더는 농장일때문에 근심하지 마시고 잠시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민들을 위한 일인데 날이 저물면 뭐라는가고, 시간을 냈을 때 좀더 돌아보자고 하시면서 농장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계속 이어가시였다.

그런데 쏟아져내리는 진눈까비속을 뚫고 달리던 승용차가 도중에 멈춰서더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차문을 열고 내리시는것이였다. 진눈까비로 하여 질벅해진 길섶에 벼단이 떨어져있는것을 보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차게 휘뿌리는 진눈까비를 맞으시며 그 벼단을 안아드시고 벼단무지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제서야 승용차가 멈춰서게 된 사연을 알게 된 일군들은 황급히 그이께로 달음박질해갔다.

길에 흘린 벼단 하나도 그처럼 소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

그이를 우러르며 농장의 일군은 자책감으로 하여 가슴이 저려들었다.

한창 농사를 지을 때에는 벼종자 한알, 모춤 한개도 그토록 귀해하다가도 정작 가을걷이까지 하고나면 한해농사가 다 끝난것으로 여기면서 길에 흘린 곡식이삭 몇개쯤은 너무도 소홀히 생각하였던것이다.

그러는 그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벼단 한단이 별치 않은것 같지만 그게 다 농민들이 봄내 여름내 땀흘려 가꾼 농장의 귀한 재산인데 잘 건사해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몸소 옮겨놓으신 벼단,

그날의 감동깊은 이야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애국심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이였는가를 오늘도 전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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