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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먼저》라는 말을 두고

 

어제 아침 뻐스정류소에서였다.

뻐스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질서있게 오르는데 문득 앞줄에 섰던 청년이 한발 물러나 뒤에 선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며 말하는것이였다.

《할머니, 먼저 오르십시오.》

《고맙네.》

할머니를 부축하여 뻐스에 오르도록 친절히 도와주는 청년을 바라보느라니 절로 생각이 깊어졌다.

우리는 생활에서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먼저》라는 말을 흔히 쓴다.

례사롭게 쓰이는 말이지만 거기에서는 참으로 그윽한 미덕의 향기가 풍겨온다.

사경에 처한 최중증환자들을 살려내기 위해 저저마다 자기 피부터 먼저 뽑아달라고 병원으로 달려온 사람들, 물에 빠져 아버지를 찾는 제 자식보다 남의 자식을 먼저 구원한 한가정의 평범한 아버지,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남먼저 달려나가는 우리의 미더운 애국청년들…

우리 사회에서 이 《먼저》라는 말이야말로 미덕과 미풍의 대명사가 아니겠는가.

《먼저》, 진정 이 말과 함께 손으로 꼽자면 끝이 없을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들이 들꽃처럼 무수히 피여나는 곳이 바로 우리 사회이다.

하기에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한 외국인은 자기의 체험담에서 이렇게 쓰지 않았던가.

《… 나는 마치도 인명을 구원해내는 진귀한 약초를 캐내기 위해 배낭을 메고 심산유곡을 헤매는 사람처럼 그 땅에서의 미담들을 채집하여 하나씩, 둘씩 나의 배낭을 채워가려고 했다.

헌데 어인 일인가.

저 깊은 숲속 혹은 들판에 희귀하게 하나씩, 둘씩 숨어있어야 할 미담의 꽃송이들이 그 나라 들판에는 마치도 번식이 빠른 풀들인양 온 천지를 뒤덮듯 무수히 피여나있지 않는가. 그리고 거기에 피여난 꽃송이들은 저마다 갖가지 모양, 갖가지 빛갈을 띠고 그윽한 향기를 뿜고있었다.》

《먼저》!, 비록 짧아도 이 말속에는 우리 사회, 우리 제도의 참모습, 우리 인민들이 지니고있는 고상한 정신세계가 비껴있는것이다.

《먼저》라는 이 말과 함께 사회주의대화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미덕과 미풍이 우리의 국풍으로 더욱 꽃펴나고있으니 사회와 집단, 조국을 위해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인민은 머지않아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사회,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울것이다.

나는 그날을 확신하며 정겨운 시선으로 청년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김 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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