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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23일
 

빛과 영생하는 삶 (2)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사량이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서 당원증과 편지를 보내온 이후 일체 소식이 없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퇴하는 인민군부대들의 지휘관들과 전선에 파견되였던 일군들에게 김사량과 관련한 소식을 알게 되면 즉시에 알려달라고 하시고 남조선혁명가들을 만나실 때면 먼저 김사량의 행적에 대해 아는것이 없는가고 물어보군 하시였다.

또한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적측지역에 나가는 정치공작대, 인민군정찰일군들에게 김사량의 생사여부를 알아보고 꼭 찾아내야 한다고 특별과업을 주기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김사량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있을 때에도 김사량은 정의감이 강하고 량심적이며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고, 신념이 있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음어린 교시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사량을 그토록 애타게 찾고계신다는것을 후날에 알게 된 한 이름있는 시인은 이렇게 격정을 터놓았다.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김일성장군님께서인간의 생사여부를 놓고 그처럼 고심하고계신다는것을 알면 세계는 조선의 전승에 놀란것처럼 또 한번 놀랄것이다. 동서고금 전쟁사의 갈피들에는 대소전투가 매일과 같이 벌어지는 대전쟁속에서 국가의 최고사령관이 한 종군작가의 행처를 찾기 위해 할수 있는 대책을 다 취한 사실이 전혀 없다. 김사량! 당신은 살아있어도, 죽었어도 세상에 더없는 행복자이다.》

김사량을 잊지 못하시며 아끼고 믿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종군작가 김사량의 최후를 밝히기 위한 일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에게는 한점의 마음속그늘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사량의 최후를 밝혀내는 사업은 단순히 한 인간의 생사여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끼고 믿어주시던 한 오랜 지식인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주기 위한 중대한 문제라고 하시며 김사량의 행적을 밝히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여주시였다.

그후 김사량의 전투적인 종군활동과 그 최후에 대한 조사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사량은 비록 일제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았으나 민족적량심을 지니고 문필활동을 벌렸다고 하시면서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 칭송한 재능있는 작가였다고,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종군작가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다가 전사한 혁명적인 작가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재능있는 작가! 혁명적인 작가!

붓으로 조국과 인민에게 복무하는 작가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영예롭고 고귀한 칭호가 어디에 또 있겠는가.

김사량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배려는 끝이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사량의 가족에게 거듭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그의 일흔세번째 생일을 맞는 1987년 3월 《김사량작품집》을 출판하도록 하여주시였으며 조선대백과사전에 김사량의 이름과 그의 한생이 오르도록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김사량작품집》이 발행되자마자 한 작가의 정치적생명을 끝까지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에 대한 해내외의 반향은 대단하였다.

김사량을 변함없이 믿어주고 가족들의 마음속그늘까지 깨끗이 가셔준 태양의 광휘로운 빛발앞에서 김사량의 《실종》과 《전향》, 《변절》에 대하여 함부로 떠들어대던 어중이떠중이들은 추풍의 락엽처럼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히게 되였다.

김사량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과 은정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졌다.

주체102(2013)년 6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신념이 있는 사람, 정의감이 강하고 량심이 있는 작가라고 크게 평가하여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능있는 작가, 혁명적인 작가라고 하시면서 품들여 그 최후를 밝혀주신 김사량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며 그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종군작가가 전사하여 60여년세월이 흐른 뒤 수여된 공화국영웅칭호, 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가장 고귀한 혁명적의리와 믿음이 피운 영생의 꽃이였다.

이렇게 되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영웅홀과 석박산기슭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공화국영웅 김사량의 모습이 새겨져 조국의 력사와 후대들의 기억속에 빛나게 되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고매한 은정, 고결한 의리에 떠받들리여 영생의 언덕에 오른 김사량.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넓고도 넓은 의리와 믿음의 품, 세대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영원히 비쳐지는 태양의 빛발속에서 김사량의 삶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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