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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11일
 

따뜻한 정이 흘러넘치는 교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며 세심히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순안구역 순안소학교를 찾았다.

아름다운 미담들이 많은 학교라는 소문에 끌려 이렇게 왔다는 우리의 이야기에 안영선교장은 웃으며 영예등록장부터 펼쳐보이는것이였다.

영예등록장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있었다.

《…최룡은학생의 학습지도와 병치료를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담임교원 서은경동무.》

교장은 우리들에게 4년전 룡은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던 때의 이야기부터 들려주었다.

뜻하지 않은 사고의 후과로 룡은이는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야만 학교로 오갈수 있었다.

서은경교원은 개학날 룡은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생각이 깊어지였다.

과연 저런 몸으로 공부를 꽤 해낼수 있을가?…

그의 걱정을 증명이나 하듯 개학후 며칠후부터 룡은이는 학교에 나오지 못하였다.

룡은이가 없는 빈 의자를 바라볼수록 교원의 마음은 무거워만졌다.

훌륭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한명의 학생이라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내가 교육자의 본분을 다 한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다음날부터 서은경교원의 출퇴근길은 달라지였다. 사람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룡은이를 업고 학교로 오가는 은경교원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룡은이는 남들보다 뛰여나게 공부를 잘하였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웃음보다도 그늘이 자주 어리군 하였다. 마음껏 뛰여노는 아이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룡은이를 생각할수록 은경교원의 마음속고충은 커만 갔다.

은경교원은 룡은이의 학습과 생활을 보살펴주면서도 그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수많은 병원들을 찾아다니였다.

그러던 어느날 옥류아동병원에서 룡은이의 건강을 되찾을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은경교원의 뜨거운 정과 병원의료집단의 정성에 의하여 룡은이는 끝내 제발로 병원문을 나서게 되였고 다른 학생들과 꼭같이 마음껏 뛰놀면서 희망의 나래를 펼치게 되였다.

비록 영예등록장에 적혀있는 글은 짧았지만 한 학생을 위해 기울인 교원의 뜨거운 진정이 만근의 무게로 응축되여있는것 같아 우리의 마음도 뜨거워졌다.

영예등록장에는 이외에도 이곳 학교의 여러 교원들에 대한 미담들이 수없이 적혀있었다.

학교 학생들인 최혁, 최룡혁형제의 아버지가 어느 한 건설장에 탄원하고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학생들의 친부모가 되여 따뜻이 돌봐준 담임교원들인 김금순, 리향심교원들에 대한 이야기, 실력이 뒤떨어졌던 학생을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여 학교가 자랑하는 최우등생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한 리은실교원에 대한 이야기…

영예등록장을 한장한장 번질수록 자라나는 우리 후대들을 위해 알게모르게 진정을 다 바치고있는 참된 교육자들의 성실한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우렷이 안겨왔다.

진정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길에 사랑과 정성을 다 바쳐가는 이런 교육자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의 학생들이 강성조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이와는 너무도 대조되는 사회에서 짓밟혀 쓰러져가며 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는 불쌍한 모습들이 떠올랐다.

어느 한 출판물이 전한데 의하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교원들에 의한 학생학대행위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고 한다.

북아메리카의 어느 한 나라에서는 한개 도시의 학교들에서만도 한 학년도에 5 800여건의 학대행위가 공식 등록되였고 일본에서는 무려 61만 2 490여건의 학대행위가 신고되였는데 이것은 그 전학년도에 비해 6만 8 560여건 더 많은것이라고 한다.

이뿐이 아니다.

남조선에서는 교정에서의 성폭력행위가 만연하고있어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경기도 려주의 고등학교에서 한 교원이 지난 2년간 70여명의 녀학생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 전라북도 부안군의 고등학교에서 교원이 수십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한 사건,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초등학교 교원이 애어린 녀학생을 성폭행하다가 덜미를 잡힌 사건 등은 썩어빠진 생활풍조가 범람하는 남조선사회의 교육실태를 적라라하게 드러내놓고있다.

악취풍기는 오물더미에서는 결코 아름다운 꽃을 기대할수 없듯이 부패와 타락, 퇴페가 성행하는 교정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이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는 내 조국의 교정들에서 흘러넘치는 따뜻한 정을 통해 다시금 확신하였다.

자라나는 후대들을 훌륭히 키우는 직업적인 혁명가라는 남다른 영예를 안고 깨끗한 량심과 따뜻한 정으로 교단을 빛내여가는 우리 시대의 참된 교육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후대들의 맑은 눈동자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으로 뚜렷이 새겨지고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굳게 담보하고있다는것을.


본사기자 김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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