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날자별열람
주체110(2021)년 10월 1일
 

판이한 두 현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로병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내세우며 우대하는 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할것입니다.》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공화국에는 어려울수록 서로 위해주고 정을 두터이하며 남을 위해 사심과 가식이 없이 자기를 다 바치는데서 더없는 행복을 찾는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이 수없이 많다.

덕과 정이 차넘치는 사회주의 우리 집을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해주는 미덕과 미풍의 주인공들속에는 오랜 세월 혈육도 아닌 로인을 친어머니처럼 모시고사는 황해남도 재령군 신곳리 8인민반의 김욱철, 김옥남부부도 있다.

그들부부가 동네에 홀로 사는 늙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12월 어느날이였다.

그날밤 김옥남과 그의 남편 김욱철은 밤새도록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보, 우리가 그 로인의 친자식이 되여 잘 돌봐드리는게 어때요?》

《당신이 일없겠소. 그 로인을 모시게 되면 자식들을 키울래, 교육사업도 할래 당신에게 더 부담이 가지 않을가?》

《그건 념려마세요.》

부모들의 의향을 알게 된 두 딸도 할머니가 생겼다고 좋아 어쩔줄 몰라하였다. 하여 이튿날 그들부부는 로인의 집을 찾아갔다.

《어머니, 우리와 함께 갑시다. 두 손녀들이 집에서 기다립니다.》

아직 낯도 채 익히지 못한 사람들이 와서 친자식이 되겠다는 소리에 림선실로인은 깜짝 놀랐다.

(원, 나같은 늙은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이렇게 되여 림선실로인에게는 끌끌한 아들, 며느리와 귀여운 손녀들이 생겨났다.

로인을 위하는 이들의 정은 결코 동정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 아니였다.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사는 우리 사회에서는 모두가 한식솔이며 마음속그늘을 안고사는 사람이 한명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그들의 심정이였다.

한두해도 아니고 오랜 세월 림선실로인의 친자식이 되여 혈육의 정을 부어주는 그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어찌 한두마디로 이야기할수 있으랴.

이러한 아름다운 미덕의 소행은 비단 이 한가정에만 극한된것이 아니다.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평천구역 안산2동 제81인민반에는 돌볼 자식이 없는 로인내외가 살고있는데 그들을 위해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고있다.

마치 친자식들처럼 때없이 찾아와 외로와할세라,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지성을 다하는 사람들속에는 같은 인민반의 주민들은 물론 동안의 녀맹원들도 있고 동사무소 일군들도 있다.

그들뿐만이 아니다. 정상적으로 집에 찾아와 봉사를 해주고있는 리발사들도 있고 명절날이나 로인들의 생일이면 색다른 음식들을 마련해가지고 축하해주는 구역당일군들도 있다.

평범한 로인내외를 위해 이렇듯 뜨거운 진정을 바치는 인민반원들과 구역안의 수많은 사람들을 두고 로인내외는 《좋은 세상을 만나 이렇게 장수합니다. 우리 아들, 며느리들을 세상에 자랑해주시오.》라고 감격에 겨워 말하고있다.

이렇듯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혈육처럼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일들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 년로자들을 혁명선배로, 사회와 가정의 웃사람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는것이 확고한 국풍으로 된 사회가 바로 우리 사회주의제도이다.


-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 내 조국 (2019년 7월) -


하지만 년로자들의 이런 행복넘친 모습이 그 어느 사회에서나 다 펼쳐지는것이 아니다.

고령자들에 대한 《후한 복리대우》와 《생활보장》을 담보한다는 일본의 실태를 파헤쳐보자.

오늘날 일본에서는 사회와 가정의 존경을 받으며 여생을 즐겁게 보내야 할 로인들이 고통속에서 지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퇴직후의 생활은 사형집행유예기간이나 다름없다.》, 이것은 그 나라의 로인들속에서 돌아가는 하나의 류행어이다.

예로부터 부모에 대한 효도는 자식의 근본도리라고 했지만 일본에서는 자기를 낳아 키워준 부모들을 학대하는 괴이한 풍조가 만연되고있으며 결과 자식들과 함께 여생을 편안히 보내야 할 로인들이 스스로 집을 떠나 양로원의 쓸쓸한 방에서 고독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뿐만아니라 적지 않은 로인들이 돈이 없어 병이 나도 진단조차 받지 못하고있으며 이것은 로인범죄률의 폭발적인 상승이라는 사회적문제를 야기시키고있다. 생활고에 시달리고있는 많은 로인들이 감옥을 《공짜로 숙식》할수 있는 좋은 거처지로 여기고 의도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있다.

이러한 실태는 남조선도 마찬가지이다.

남조선에서는 전체 로인의 20%가 사회와 자식들로부터 버림을 받고 길거리를 방황하며 살아가고있으며 그들중 많은 로인들이 사회를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고 한다.

년로자들이 혁명선배로, 가정과 사회의 웃사람으로 존경받으며 복된 삶을 누리고있는 우리 공화국과 사회와 혈육들의 버림을 받고 극도의 절망에 빠진 늙은이들이 불우한 여생을 보내고 나중에는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는 일본, 남조선의 판이한 두 현실은 참다운 인민의 세상과 사람 못살 세상에 대한 말없는 증시로 된다.

본사기자 림경진

 

이전 제목   다음 제목

←되돌이 추천하기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