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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8일
 

따뜻한 우리 집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대한 취재를 끝냈을 때였다.

저녁어스름이 깃들무렵 남흥의 거세찬 숨결을 다시금 벅차게 가슴에 안아보며 련합기업소의 전경을 바라보는데 어디선가 울리는 노래소리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왔다.

동행하던 일군은 우리에게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하는 원아들이 로동자합숙에서 부르는 노래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우리는 일군으로부터 그들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펴게 된 사연을 깊은 감동속에 들을수 있었다.

몇해전 련합기업소에 중등학원을 졸업한 원아들이 새로 배치되여왔다고 한다.

그날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 품들여 키워 맡겨준 귀중한 아들딸들이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떼게 되는데 우리모두 진심으로 부모구실을 합시다.》

이렇게 되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중등학원 졸업생들의 친부모가 되였다.

철따라 원아들의 솜옷과 양복, 치마저고리 그리고 처녀들의 머리빈침에 이르기까지 일식으로 마련해주고 옷이 몸에 꼭 맞는가를 일일이 보살펴주는 일군들,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훌륭하게 꾸려진 합숙을 깨끗이 거두어주고 침구류와 생활필수품들도 언제나 관심하며 새것으로 갖추어준 합숙관리원어머니들, 명절날이나 생일날이면 부모없는 설음을 느낄세라 온갖 지성을 다하여 맛있는 음식들을 마련해준 료리사들…

정녕 들으면 들을수록 련합기업소의 모든 종업원들이 누구라없이 중등학원 졸업생들의 아버지였고 어머니였다.

우리는 그들을 직접 만나보고싶어 합숙으로 걸음을 옮기였다.

우리와 만난 중등학원을 졸업한 애어린 처녀는 솜옷이며 여름옷, 운동복과 조선치마저고리가 주런이 걸려있는 옷장을 열어보이면서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미처 다 입고 써볼새도 없이 새것들을 받아안군 합니다.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에서 받아안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여기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니 내 조국에는 어딜가나 우리가 보금자리를 펼 따뜻한 집이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젖어듭니다.》

어딜가나 소중한 보금자리, 따뜻한 집이 있다는 그의 목소리는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흔들어놓았다.

우리는 뜨겁게 새겨안았다.

- 사람들모두가 친형제가 되여 덕과 정으로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에서는 그 어디에서나 이처럼 따뜻한 우리 집이야기가 끝없이 울려나온다는것을.



-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사는 공화국의 인민들 -

본사기자 김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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