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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9월 10일
 

국기에 담아보는 생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기는 국가의 상징이며 우리 공화국기발에는 공화국의 인민적이고 민주주의적이며 혁명적인 성격과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뚜렷이 반영되여있습니다.

가없이 푸른 하늘가에 펄펄 휘날리는 공화국기발을 볼 때면 수영협회 물에뛰여들기 부서기장 공훈체육인 김춘옥동무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김국향동무가 공화국기가 새겨진 선수복을 입고 제16차 국제수영련맹 세계선수권대회 물에뛰여들기경기에 나서던 그때 나이는 16살이였습니다. 김국향선수뿐아니라 우리 체육인들속에는 공민증도 받지 못한 어린 나이에 국제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누구나 그 누구보다도 국기를 사랑하며 람홍색공화국기발을 위해 힘껏 싸웠습니다.》

결코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가슴에 공민증을 지니기에 앞서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휘날린 미더운 체육인들,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국기는 과연 무엇이였던가.

이런 생각에 잠겨 창공높이 휘날리는 국기를 바라보느라니 람홍색공화국기발에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이는 이 나라 인민들의 모습들이 안겨왔다.

이 나라의 많고많은 노래들가운데서도 《우리의 국기》를 제일로 사랑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의 삼색기를 바라보며 힘과 용기를 얻는 인민들, 언제나 국기를 눈앞에 그려보며 세계를 앞서나갈 자신만만한 배짱으로 첨단과학의 길을 열어나가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대학생들과 과학자들이며 아직은 국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철부지들이지만 우리의 기발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기발이라 노래부르는 어린이들과 람홍색기발을 그려넣은 연을 하늘높이 날리며 래일에는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더 높이 날릴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우리의 소년단원들...




이렇게 우리의 국기는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둔 인민들 누구에게나 자기 생활의 한부분으로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것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자기의 국기가 있지만 이처럼 진정으로 국기를 사랑하며 자기의 운명과 하나로 잇고사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

이 행성에는 대대로 물려오는 광활한 령토와 무진장한 자원, 억대의 자본과 막강한 군사경제력이 있어도 자기의 국기를 지켜내지 못하는것을 숙명으로 감수해야만 하는 불우한 민족도 있다. 민족간, 종족간의 끊임없는 분쟁을 피해 정든 고향을 떠나 죽음이 넘실거리는 대양에서 방황하는 피난민들, 황금의 노예가 되여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하다면 불행한 이들에게 비낀 국기는 과연 무엇인가. 아마도 한쪼각의 빵, 한모금의 우유보다 못한것에 불과할뿐이다.

허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기는 온 우주를 다 준대도 정녕 바꾸지 못할 태양조선, 태양민족의 더없는 긍지이고 영예이며 생명이며 존엄인것이다.

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세계가 우러르는 위대한 나라로 찬연히 빛을 뿌리는 내 조국, 그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우리 인민이기에 람홍색기발을 우러러 소중한 우리의 국기라고, 인민의 운명이고 미래이라고 그처럼 열렬히 토로하는것이 아니랴.

오늘 우리 인민들은 절세의 애국자 김정은원수님의 보폭에 자신들을 따라세우며 누구나 조국의 번영과 부강발전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그렇다.

국기는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둔 너와 나,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있다.

9월의 하늘가에 세차게 휘날리는 우리의 국기는 이 나라 천만인민의 뜨거운 심장과 억센 손에 떠받들려 더 높이 휘날릴것이며 눈부신 람홍색 그 빛은 온 누리를 뒤덮을것이다.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영원무궁토록 나붓길것이다.

최 국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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