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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9월 7일
 

한폭의 공화국기발을 보며​

 

어제저녁 한 전쟁로병의 집을 찾았던 나에게 80고령의 로병은 색날은 한폭의 공화국기발을 내놓았다.

알고보니 해방후 로병의 어머니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집에 띄우군 하던 공화국기발이였다.

이제는 퍼그나 세월이 흘러 색이 날은 공화국기발.

우리 공화국의 창건나이와 같은 사연깊은 그 기발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은 깊어졌다.

그 기발을 정히 쓸어보느라니 금시 눈앞에 보이는듯 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을 전해듣고 울고웃으며 열광의 환호를 올리였을 그날의 인민들,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가지고싶었던 숙망이 이루어진 기쁨을 안고 밤을 새워가며 공화국기발을 만들었을 로병의 어머니의 모습이.

행복했던 이 강토에 침략자들이 전쟁의 불을 질렀을 때 로병의 어머니는 주저없이 아들을 전선으로 떠밀며 이 기발을 넘겨주었다고 한다.

《부디 이 기발을 지켜다오.》

어머니의 말은 길지 않았어도 로병은 그 기발과 더불어 목숨과도 같은 당부를 가슴에 새겨안았다.

이 기발이 없다면 또다시 노예가 된다는것을.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존엄높은 인민공화국의 탄생과 더불어 태여난 공화국기!

정녕 그것은 단순히 국가를 상징하는 의미로서만이 아닌 삶과 운명의 전부와도 같은것이였다.

나라없던 망국의 세월에 살아도 죽은 목숨과도 같은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울분을 터치며 살길 찾아 남의 나라 땅으로 정처없는 류랑의 길을 헤매기도 했던 불쌍한 우리 민족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을 찾아주시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신 그때에야 비로소 나라의 주인이 되여 참다운 행복과 자주적인 삶을 누릴수 있은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전화의 용사들은 수령님 찾아주신 고마운 그 품을 지켜 이 기발을 휘날리며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갔고 조국의 한치땅도 피로써 지키는 길에서 이 기발을 가슴에 소중히 안고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것이니 정녕 공화국기발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조국에 대한 상징이였고 그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이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러왔다.

하건만 공화국기발이 새기여준 불변의 그 진리는 언제 한번 변한적 없었다.

오늘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구들마다에서 람홍색공화국기발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열기를 더해주며 더욱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병사들의 행군길의 앞장에도 람홍색공화국기는 펄펄 휘날리며 총대의 사명을 더해주고있다.

사람들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에도 우리의 국기에 대한 노래가 있고 아이들의 소박한 그림에도 움터나는 꿈과 희망이 아름답게 채색된 람홍색공화국기의 유정한 모습이 있다.

이뿐이랴.

국제경기무대들에서도 우리의 국기는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상징으로 세계의 하늘가에 자랑스럽게 나붓기고있다.

잊을수 없는 하나의 화폭이 떠오른다.

주체107(2018)년 12월 제27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가 진행되였을 때였다.

이 대회에 참가한 우리 나라 선수들은 높은 실력으로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였다.

그때 국제기억대가상을 받고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휘날린 김형직사법대학의 방은심학생에게 외국의 어느 한 기자는 이렇게 물은적이 있다고 한다.

《혜성같이 나타난 조선의 방은심, 너를 축하한다. 우승의 시상대에서 조선의 국기는 보이는데 왜 너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가?》

그때 방은심학생은 그 기자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공화국기발이 바로 나의 모습이고 우리의 기발속에서 우리모두의 모습이 빛난다고.

그 말을 듣고 기자는 엄지손가락을 흔들었다고 한다.

바로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간직된 람홍색공화국기에는 우리모두의 얼굴이 있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찬란한 미래와 행복, 우리 운명의 전부가 실려있다.

정녕 불러만 보아도 민족의 존엄과 긍지로 가슴은 쩌릿해지고 진함없는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 받들어갈 맹세로 천만을 울리는 우리의 공화국기 그 세찬 퍼덕임속에 세세년년 무궁번영할 나의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는 우리 인민모두가 안겨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거니 그 품에서 인민은 천만년 무궁토록 길이 살리라.

나는 색날은 공화국기발을 다시금 바라보며 이렇게 마음다지였다.

조국을 지켜낸 전화의 용사들처럼,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바쳐 오늘의 조국을 우리에게 안겨준 전세대들처럼 나도 먼 후날에도 조국력사에 길이 남을 사회주의강국건설자라는 떳떳한 세대의 자욱을 이 땅우에 새기리라.

오 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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